IT 생활/구형 노트북 생명 연장
구형 노트북 사용기 - 삼성전자 NT270E4E-K54
류똥구
2020. 6. 17. 01:52
제 이전 포스팅을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저는 얼마 전까지 14년식 맥미니를 메인컴퓨터로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맥미니는 홈서버로 용도변경을 하고 나서 집에서는 아이폰이나 아이패드를 주로 사용했었습니다.
사실 딱히 생산적인 일을 하지 않았어서 충분했었는데요.
와이프 노트북을 새로 하나 해주면서 와이프가 쓰던 노트북을 물려받았습니다. (이미 예전일)


삼성 노트북으로 모델명은 제목에서 썼다시피 NT270E4E-K54입니다. 두께와 디자인만 봐도 연식이 느껴지죠?
2015년도에 출시되었고 CPU는 인텔의 코어i5 3세대 아이비브릿지가 장착되어 있습니다. HDD 500GB에 4GB RAM이고 14인치 디스플레이입니다. 와이프가 잘 가지고 파손된 곳도 없고 깨끗했습니다. 무게가 2키로라서 와이프가 가지고 다니기에는 무거웠겠지만 제가 집에서 간단하게 사용하기에는 충분해 보입니다.
OS는 윈도우7이 설치되었는데 사용한지 좀 되어서 인지 좀 느린감이 있지만 웹 서핑은 무리 없었습니다.
제가 퇴근하고 집에 오면 딱히 뭘 할 시간이 없어서 웹 서핑만 주로 하다보니 아이패드로 충분했는데요. 더 큰 화면에서 상대적으로 나은 키보드를 사용할 수 있는 것은 좋네요.
5년이 지난 구형 노트북이여도 사용 목적에 따라서는 아직도 현역으로 사용할 수 있을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