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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젤센 에어워치2 사용 후기 - 가성비로 모든 단점을 커버한다!
    IT 생활/기타 2023. 8. 30. 19:30

    안녕하세요 류똥구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최근에 구입하여 매우 만족스럽게 사용하고 있는 젤센 스마트워치 에어워치2에 대해서 리뷰를 하려고 합니다. 리뷰가 생각보다 어려워서 일반인 입장에서 사용해 본 소감이라고 생각하면 되겠습니다.

    왜 스마트워치가 필요한가?

    우선 제가 왜 스마트워치를 사게되었는지부터 이야기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이번 장마 때는 비가 정말 많이 왔었는데요. 스마트폰은 주머니에 넣고 한 손에 우산을 들고 다른 한 손으로는 짐(먹을 것. 중요!)을 들고 가는 일이 많았습니다. 바지 주머니에 들어있는 스마트폰의 진동은 잘 느껴지지도 않고 출퇴근할 때마다 매번 소리랑 진동으로 바꾸는 것도 귀찮았습니다. 이전에도 전화가 왔는데도 못 받은 적이 왕왕 있었기에 뭔가 방법이 필요하다고 생각했어서 스마트워치를 알아보게 되었습니다.

    스마트워치에 원했던 요구사항

    앞서서 이야기 했지만 저는 스마트워치에 기능이 딱 한가지만 있어도 됐습니다. 그래도 기왕 쓸거면 있었으면 하는 것들이 있었습니다.

    • 전화 알림
    • 카톡 알림
    • 알람 기능
    • 사용 시간 일주일 이상
    • 저렴한 가격


    간단한 기능들이라서 처음에는 미밴드7을 살까도 생각했습니다. 미밴드2를 썼었는데 너무 금방 망가졌었고 미밴드는 디자인이 좀 맘에 안들었어서 시계로 알아보기 시작했습니다. 평상시에 시계를 안차고 다녔기 때문에 잘차고 다닐지 몰라서 저렴한 제품을 원했습니다. 사실 스마트워치들은 헬스케어 기능을 통해 부가 가치를 제공하고 그에 맞춰서 가격이 올라갑니다. 하지만, 저는 유산소 운동을 하지 않아서 운동측정 기능도 필요 없었습니다.

    젠센 에어워치2

    젤센은 중국회사로 에어워치라는 브랜드로 스마트워치를 제조하고 있습니다. 국내에서는 마이크로스톤에서 수입,판매를 하고 있는지 “마이크로스톤 젤센 에어워치” 또는 “젤센 에어워치”로 판매되고 있습니다. 저는 손에 거슬리지 말라고 네모난 모양의 에어워치2로 구매하였습니다.

    젤센 에어워치2

    https://link.coupang.com/a/buAb4L

    젤센 에어워치2 웨어러블 스마트워치

    COUPANG

    www.coupang.com


    에어워치2는 용두가 있어서 더 시계같은 느낌을 줍니다. 색상은 검정, 파랑, 분홍, 골드 네 가지가 있습니다. 검정색 모델은 용두도 검정색으로 퇴어 있어서 일체감이 있고 무난할 것 같이서 검정색으로 샀습니다.

    쿠팡에서 39800원에 샀는데, 교보문고 핫트랙스에서 39200원에 팔고 있더군요. 실물을 확인해보 싶으신 분들은 교보문고에 가서 직접 봐보고 사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제품 스펙은 다음과 같습니다.

    • 4.3cm 크기, 280x280 해상도의 디스플레이
    • 심장박동수 측정
    • 산소포화도 측정
    • 알림 제공 (전화, 문자, 카톡, 페이스북, 라인, 인스타 등)
    • 수면 상태 측정
    • 운동 측정 (걷기, 달리기, 자전거, 줄넘기, 배드민턴, 축구, 농구)
    • 음악 제어
    • 원격 촬영
    • 날씨 확인
    • 생리 주기 알림
    • 190mAh 배터리 내장
    • IP67 생활방진방수


    개봉기

    쿠팡 로켓배송으로 받아서 하루만에 받았습니다. 받자마자 신나서 사진을 찍어뒀었습니다.

    젠센 에어워치2 상자

    제품은 흰색 상자에 담겨왔습니다. 4만원짜리라서 아무 기대를 안했는데, 패키징에도 나름 신경을 쓴 느낌입니다. 상자 상단에는 제품 사진이 프린팅 되어 있는데 제가 검정색을 사서 검정색 제품 사진일까요? 그정도로 신경을 썼을까 싶습니다.

    젠센 에어워치2 상자

    아래쪽면에 제품 색상을 표시 되어 있습니다. 제품을 창고에 여러개 쌓아 놓았을 때 색상을 빠르게 확인 할 수 있어서 경제적인 방식이긴 합니다.

    젤센 에어워치2 상자

    상자 밑면에는 제품 제원과 앱 설치 QR코드가 있습니다. 스트랩은 실리콘 재질에 길이가 255mm라서 써 있습니다. 손목이 엄청 얇지만 않으면 누구나 착용 가능해 보입니다. 아이폰 사용자는 ios8.0 이상을 사용해야 하고 안드로이드는 5.1 이상을 사용해야 한다고 적여있네요. 요즘 스마트폰을 쓰는 사람들는 모두 사용 가능하다고 보면 됩니다.

    젤센 에어워치2

    에어워치2가 가벼워서 상자 뚜껑을 까는데 애먹었습니다. 너무 가벼우니까 상자를 잡고 위아래로 흔들어도 빠지지 않아서 틈새를 잡고 뚜껑을 잡아 올렸습니다. 제품은 꺼져 있고 반투명의 비닐에 싸여서 말캉한 소재의 틀에 들어있습니다. 배송중에 손상이 생기서나 하지는 않게 들어있습니다.

    젤센 에어워치2 구성품

    제품 본체, 충전 케이블 그리고 설명서가 구성품의 전부 입니다. 당연하지만 워치는 꺼져서 들어있습니다. 용두를 꾹 눌러서 켰습니다. 안켜지면 충전을 한 뒤 전원을 켜면 됩니다.

    젤센 에어워치2 앞모습

    켜서 만저보곤 다음에 찍어서 워치페이스가 변경되어 있습니다. 검정색 본체와 스트랩이 통일감있고 용두도 검정색이라서 완전 깔끔해 보입니다.

    젤센 에어워치2 후면

    제품 뒷면을 보면 충전을 위한 접지면 두개가 아래 의치하고 그 위로 심박센서와 산소포화도 센서가 있습니다. 센서 있는 부분은 그렇게 많이 튀어나와 있지 않습니다.

    젤센 에어워치2 측면

    제품 두께을 보여드리려고 측면을 찍어봤는데요. 그렇게 두껍지 않습니다. 센서쪽도 튀어 나와 있지 않아서 착용했을 때 손목에 거추장스러운 느낌은 없을 겁니다.

    젤센 에어워치2 스트랩 체결

    에어워치2은 일반적인 시계 스트랩과 동일한 방식을 사용합니다. 본인 손목 사이즈에 맞춰서 길이를 조절하고 남은 스트랩은 바깥쪽에 위치합니다. 스트랩을 잡아주는 걸이가 두개라서 보다 깔끔하게 스트랩을 정리해서 착용할 수 있습니다.

    젤센 에어워치2 착용

    경험적으로 볼 때 저는 평균적인 손 크기를 가기고 있고 손목을 살짝 얇은 정도 입니다. 대충 성인 남성이 착용하면 이정도 느낌이구나 하고 참고 하시면 되겠습니다. 제 손목에 딱 맞는 사이즈라서 저를 위해서 나온 것 같습니다.

    설명서에 별다른 내용은 없지만 참고를 위해서 첨부합니다. 국내 정식 수입품이라 한글로 되어 있습니다.

    젤센 에어워치2 설명서

    용두를 홈버튼이라 되어 있지만 다양한 역할을 합니다. 화면이 꺼져있을 때는 화면을 켜주고 화면이 켜져 있을 때는 화면을 화면을 꺼줍니다. 화면이 켜져서 사용하고 있을 때는 안드로이드의 뒤로가기 버튼처럼 동작합니다.

    후면에 심박센서만 있다고 써있네요! 저는 산소포화도센서도 있다고 생각 했는데.. 뭘까요. 저는 안쓰는 기능들이긴 하지만 제품판매 페이지를 보면 단순 참고용이고 의료용 데이터가 아니라는 걸 강조하는 걸 봐서는 기능을 믿으면 안될 것 같습니다. 워치=헬스케어 이라서 시늉만 한 것 같습니다.

    젤센 에어워치2 설명서

    용두가 전원버튼 역할도 겸하고 있습니다. 제품을 켜거나 끌 수 있습니다. 충전케이블은 자석으로 붙는데, 방향이 있습니다. 제대로 충전케이블이 연결되면 워치 페이스에 충전 중이라고 표시가 됩니다. 앱 연결하는건 설명서대로 따라하면 어렺지 않습니다.

    젤센 에어워치2 설명서

    워치의 터치 인터페이스에 대한 설명이 부실하기 그지 없는데 실제로 화면에서 좌우위아래 스와이프 하는게 다라서 좀만 만져보면 금방 익숙해 집니다.

    사용 후기

    디스플레이

    디스플레이 크기는 작지 않고 적당하여 남녀노소 누구나 차도 괜찮을 크기입니다. 베젤이 좀 있지만 정보를 확인하는데는 충분합니다. 다만, 아래쪽 베젤이 유독 넓어서 처음에는 신경이 쓰일 수 있으나 보다보면 적응이 됩니다. 화질은 엄청 선명하지는 않으나 거슬리는 정도는 아닙니다. da fit앱으로 워치페이스를 바꿀 때 스마트폰에 저장되어 있는 사진으로 할 수 있는데, 이때 보면 사진이 흐릿해 보일 정도이지 참고 하시기 바랍니다.

    측정 기능

    에어워치2에는 심박수, 산소포화도, 수면, 운동을 측정해 줍니다.

    심박수측정은 da fit앱으로 주기적으로 측정하게 설정 할 수 있고 워치에서 그때그때 측정할 수도 있습니다. 잘 맞는 것 같긴 합니다. 평소에 심장에 문제가 있는 것고 아니고 주기적으로 체크할 필요가 없어서 자동측정은 꺼 놓고 아주 가끔 재미로 측정 해보곤 합니다.

    산소포화도측정은 워치에서 직접 실행해서 측정을 해줘야 합니다. 워치에서 산소포화도가 96%에서 99% 사이가 정상 범위로 안내를 해줍니다. 저는 항상 97, 98 나와서 심바수와 마찬 가지로 가끔씩만 재미로 측정 합니다.

    수면은 자이로센서와 시간을 가지고 측정을 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자동으로 알아서 측정을 해주긴 하는데 실제 수면시간이랑은 다릅니다. 누워서 있는 시간을 모두 자는 시간으로 측정하고 낮잠은 측정이 안됩니다. 자기 전에 눕지않고 누우면 바로 잠들면 정확할 것 같습니다. 누워서 놀다가 자는 저같은 사람은 엄청 많이 자는 것으로 나와서 억울합니다.

    저는 운동 측정은 안쓰고 있습니다. 에어워치에서 측정 가능한 운동들을 제가 안해서 걸음걸이만 봅니다. 보통 스마트밴드랑 스마트워치는 제품 특성상 팔만 움직여도 걷는 것으로 인식할 때가 많은데 애어워치는 그렇지 않습니다. 아이폰에서 측정하는 걸음수보다 적게 표시합니다.

    측정 기능에 많은 걸 바라지는 말고 진짜 참고로만 사용하면 될 것 같습니다. 운동을 많이 하는 분들은 더 비싼 제품을 쓰는게 활동량 측정에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알림

    제가 젤센 에어워치를 산 목적입니다. 알림을 지원하는 앱이 생각보다 많습니다.

    젤센 에어워치 알림 지원 앱

    전화와 문자 뿐만 아니라 대중적인 SNS앱도 지원을 합니다. 저는 카톡 밖에 안 써서 다른 앱들은 다 비활성화 해 놨습니다. 문자도 광고만 자주 와서 꺼놨습니다. “other”를 활성화하면 위에 있는 앱들말고 다른 앱에서 온 알림의 앱 이름과 내용을 보여 줍니다.

    젤센 에어워치2 기타알림 수신

    스마트폰에서 사용하지 않고 있을 때는 da fit앱에서 활성화 준 앱들에 대해서 알림이 들어오면 워치에서 진동으로 알려줍니다. 알림이 왔을 때 워치 화면을 켜면 가장 마지막으로 들어온 알림이 보여집니다. 여러개의 알림이 왔었다면 워치의 message에 가면 순서대로 보입니다. 알림은 최근에 수신한 8개까지만 보여줍니다. 에어워치2의 사양이 좋지 않아 메모리 용량이 작아서 어쩔 수 없어 보 입니다. 하지만, 보조적으로 목적으로 사용하기엔 충분합니다. 진동을 통해서 알림이 온걸 보고 확인할 내용인지 아닌지만 확인하면 되고 필요시 스마트폰을 사용하면 됩니다.

    음악제어

    스마트폰에서 음악을 재생 중일 때 정지, 재생할 수 있고 이전곡이나 다음곡으로 갈 수 있는 기능입니다.

    젤센 에러워치2 음악제어 기능

    스마트폰에서 음악 관련 앱을 미리 켜놓아야만 사용할 수 있고 앱이 꺼져있는 상태에서 앱을 켜주지는 못 합니다. 저는 스마트폰으로 노래를 잘 안 듣기도 하지만 워치페이스에서 음악제어 위젯까지 가는 과정이 번거로워 (우측으로 계속 이동 혹은 아래 앱 리스트에서 선택) 그냥 스마트폰을 사용하는게 편한 것 같습니다.

    원격촬영

    아이폰의 사진앱으로 찍을 때 원격촬영할 수 있는건 아니되고 da fit앱 내에서 “원격촬영”을 실행해서 나오는 사진 촬영 기능을 워치로 찍을 수 있게 해주는 기능입니다. 워치의 무선 연결 거리가 10m정도 되므로 스마트폰 위치를 잡아놓고 멀리서 찍을 때는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사용감

    4만원짜리 치고 제품의 마감이 좋아서 만졌을 때 촉감이 괜찮습니다. 그리고 기본으로 껴져있는 실리콘 스트랩도 부들부들하면서 땀이 차지 않아 착용했을 때 불편하거나 하지능 않습니다. 다만, 재질이 실리콘이라서 먼지같은게 달라붙을 수 있습니다.

    워치는 착용 위치상 자주 부딪힐 수 있습니다. 젤센 에어워치2를 네다섯번 시멘트벽과 철제 가구에 부딪쳤는데 깨지거나 하지 않았습니다. 일상 생활에서는 문제 없이 사용할 수 있습니다.


    알아두면 좋은 아쉬운 점들

    배터리 충전 완료 안내 없음

    에어워치2를 충전기에 연경하면 화면에 충전 중으로 표시가 됩니다. 충전을 하고 있는 중에도 알림은 받을 수 있으나 다른 기능들은 사용을 할 수 없습니다. 그렇다보니 워치의 충전이 얼마나 되었는지 알 수 없고 완충이 된 것을 따로 알려주지 않아서 워치 화면을 켜서 확인해 봐야 합니다.

    스마트폰 연동이 종종 끊김

    da fit앱을 통해서 에어워치2를 연결하고 나면 스마트폰(제 경우 아이폰)과 연동이 잘 됩니다. 스마트폰을 놓고 갔다와도 알아서 연결이 잘 됩니다. 그런데 가끔 (3주 사용하면서 4번) 연결이 끊겨 있을 때가 있었습니다. 스마트폰을 놓고 갔다올 때 연결 끊김이 있은 적도 있지만 스마트폰을 가지고 다니고 있는 중에도 연결이 끊겨 있던 적이 있었습니다.

    아이폰과의 연동이 문제인지 아니면 제 폰의 문제인지 모르겠습니다. 언제 연결이 끊겨 있을지 모른 다른 생각에 가끔씩 da fit앱을 켜서 기기 연동을 다시 해주고 있습니다. da fit앱에서 기기 연결이 끊겼다고 나오는데도 알림이 들어오는 거 보면 da fit앱의 문제가 아닐까 싶기도 합니다.

    화면 터치가 부정확

    워치 페이스를 위아래좌우로 스와이프하면 화면이 바뀌는데, 제어센터나 앱목록에서 터치할 때 의도와 다르게 다른 게 반응 할 때가 있습니다. 터치 인식이 잘 될 때도 있어서 소프트웨어 문제 같긴 합니다. 저처럼 시간이랑 알림 들어오는 것만 보는 사람에겐 문제가 안되지만 워치로 무엇이든 간에 할려고 할 때 터치가 안되면 불편함이 올 수 있는 것을 감안하여야 합니다.

    오토스크린 기능 오작동

    에어워치2에는 손목을 들어 올리면 화면이 켜지는 오토스크린 기능이 있습니다. da fit앱으로 설정이 가능한데 기본으로 항상 활성화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오토스크린 기능에 문제가 있다는 겁니다. 손목을 들어올리는 동작을 정확하게 인식하지 못해서 시계를 보고 싶을 때 화면이 안켜질 때가 많습니다.

    오토스크린을 활성화 하고 하루정도 되면 화면이 켜질 때 워치페이스를 변경 설정으로 들어가집니다. 그냥 그러고 말면 상관이 없는데 진동까지 같이 울려서 알림이 들어온 것으로 착각하게 됩니다. 손목을 드는게 아니라 팔을 들어올리는 동작을 인식하는지 머리를 만질 때마다 진동이 왔습니다. 화면 켜짐과 진동이 같이 동작하니 배터리도 빨리 닳아서 하루에 5%정도씩 줄었습다.

    배터리 소모만 생각하면 괜찮은데 오토스크린이 오작동하다보면 워치 자체가 느려지고 터치도 제대로 안먹어서 쓰기 어려운 정도가 됩니다. 한번은 알아서 시스템 재시작까지 하더군요. 결과적으로 오토스크린은 끄고 사용하고 있는 중 입니다. 이후로는 오작동도 없이 문제없이 사용 중 입니다.

    워치 재시작 시 재설정 필요

    에어워치2는 메모리만 사용해서 동작을 하는 것 같습니다. da fit앱으로 연동한 뒤 설정한 내용은 따로 저장되지 않고 워치를 재시작하면 초기화 됩니다. 위에서 오토스크린 오작동을 이야기 했었는데요. 처음에 문제가 안생기게 잘 설정한 뒤에 껐다켜는거 없이 계속 써야합니다.

    진동 세기가 아쉬움

    진동을 켜고 끌 수만 있거 별도의 단계 조절이나 패턴을 지정할 수 없습니다. 손목에 딱 붙어 있으면 진동을 확실히 인식할 수 있습니다. 단, 워치를 살짝 헐렁하게 착용하면 진동이 약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진동 세기가 약간 아쉬운 것은 알람 때문인데요. 피곤한 날에는 잠을 깨울 정도의 진동 세기가 아니라서 못 일어나곤 했습니다.

    총평

    아쉬운 점들도 있지만 젤센 에어워치2는 제가 원하던 기능들만 사용하기에는 충분한 제품입니다. 4만원 이하의 가격으로 맘편하게 막 써도 됩니다. 평상시에 걸치적 거린다고 몸에 많이 안 걸치는데 가벼워서 금방 익숙해졌습니다. 저렴한 제품에 만족하는 저로써는 갤럭시워치나 애플워치는 얼마나 좋을지 상상이 안갑니다.

    워치를 사용하면 필요한 알림과 아닌 알림을 필터링 해주는 것 만으로 값어치를 한다고 들었습니다. 실제로 사용해보니 이해가 됩니다. 워치가 있으니 저절로 스마트폰을 보는 시간이 줄었습니다. 스마트폰을 손에 들고 있지 않아도 불안하지 않습니다. 젤센 에어워치2는 확실히 제 삶에 긍정적인 효과를 주고 있습니다. 하지만, 위에서 말한 아쉬운 점들로 인해서 다른 사람에게 추천을 하거나 또 사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다음엔 아마도 애플워치?!

    *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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