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자미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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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5.21 - 점심 루루봉❤️ 쏘야&콩비지찌개일상 생활/먹는 인간 류뚱 2022. 5. 22. 20:33
몰랐는데 난 걸죽한 걸 좋아하더라. 어쩐지 들깨칼국수랑 팥칼국수, 호박죽같은게 땡기더라. 순두부 먹으러 가면 종종 비지찌개를 먹었는데, 루루봉이 비지찌개 해준다며 비지랑 미리 사놨다고 했다. 두근두근 기대를 하고 있었다. 맛있는 냄새가 집안에 퍼지면 먹보인 내가 기다리기 참 힘들다. 루루봉은 처음하는대도 어쩜 이렇게 맛있는지 비지찌개가 정말 맛있었다. 걸쭉한 정도가 완벽😋 국물처럼 떠먹기에도 좋고 밥에 비벼먹기에도 좋았다. 짜거나 자극적이지도 않아서 더더욱 한 숟갈씩 떠먹기에 좋았다. 가자미구이도 담백하니 같이 먹기에도 좋았다. 기다리면서 달큰한 냄새를 맡았는데, 쏘야를 만들면서 후라이팬에 볶는 냄새더라. 안그래도 내가 전에 놀러가서 해준거 생각하고 있었는데 루루봉이 말하더라. 너무 비교되서 그냥 열심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