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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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나는 너를 보러 간다] 그녀를 위해 오늘도 레고를 산다일상 생활/오늘도 나는 너를 보러 간다 2024. 11. 29. 09:43
그녀는 집 밖을 좋아하던 사람이였다. 외향적이라는 것보단 공간적으로 집 밖을 좋아했다. 가정 불화와 작은 집에 살던 그녀의 성장 배경 때문일 것 이다. 혼자서도 나가고 주말이 되면 나가자고 했었던 그녀가 몸상태가 안좋아지면서 혼자서는 나갈수 없어지고 추위를 많이 타게 되면서 집에 있는 시간이 갈 수록 길어졌다.내가 없는 시간에 우울감이 온다고 하여 취미생활을 찾아보자고 제안했다. 그동안 여유가 없이 살아온 그녀는 취미랄게 마땅히 없었고 고민을 하더니 식물키우기와 레고를 시작했다. 밖을 걷다가 우연히 보고 관심이 생겼는지 해도 되냐고 물었다. 그렇게 집에 식물용품과 레고가 하나둘 생기기 시작했다.그녀가 떠나고 그녀가 키우던 화분의 반절은 시들어버렸다. 그녀가 해준 설명대로 했다고 생각했는데, 사람이 다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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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나는 너를 보러 간다] 너가 없는 너의 생일일상 생활/오늘도 나는 너를 보러 간다 2024. 11. 20. 23:37
사람은 모두 자신의 의사와 상관없이 태어나게 된다. 그렇다보니 자신의 존재에 대해 의문을 가지고 삶의 목적이 무엇인지 고민을 가지곤 한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태어나서 살아간다는 점이다. 태어나서 이 세상을 살아간 다는 것 자체를 기뻐하고 축하해 줄 일이다. 그래서 우리는 우리에게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에 대해서 생일을 축하해 준다. 어린 시절에는 선물 때문에 생일을 기다렸지만 어느 덧 생일에 큰 의미를 가지지 않았다. 단지 매년 돌아오는 날이라고만 치부했었다. 그녀를 만나고 생일을 축하는 의미를 알게 되었다. 그녀가 태어나 존재함에 감사하고 기뻤다. 그래서 그녀의 생일이 반나웠고 기다리게 되었다. 로맨틱하지 않은 나는 마음이라도 표현하기 위해서 그녀 생일 두달 전부터 가지고 싶은 것은 없는지 묻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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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나는 너를 보러 간다] 죽음을 다시 생각하다일상 생활/오늘도 나는 너를 보러 간다 2024. 11. 11. 23:43
사람은 누구나 죽는다. 이를 거스를 방법은 없다는 것을 모든 사람들은 알고 있다. 어린 나이에는 젊기에 죽음은 남의 일로 취급하기 일쑤다. 나 역시도 마찬가지였지만, 20대 후반에 불현듯이 죽음이 무서워졌다. 더 이상 내가 이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에, 하고 싶은 것을 더 이상 할 수 없는 상황이 두려웠다. 죽음은 어디에나 존재하지만 나의 일은 아니였었다. 그랬어야 했다. 그녀의 상태가 안 좋아지면서 그녀의 얼굴에 죽음이 드려워지기 시작했었다. 결국 그녀가 좋아하던 하나님의 곁으로 갔다. 그녀에게는 죽음은 아픈 몸과 그녀를 옥죄던 환경에서 벗어나 천국으로 가는 방법이였을지도 모른다. 그녀를 보내고 죽음을 바라보는 나의 생각도 바꼈다. 죽음은 더 이상 나에게 두려움의 대상이 아니다. 그녀에게 가는 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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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또 이제 인터넷으로 구매하세요일상 생활/기타 2024. 11. 9. 23:29
안녕하세요 류똥구입니다.오늘은 인터넷으로 로또를 구매하는 방법에 대해서 소개하려고 합니다. 살면서 로또를 딱 한번 사본적이 있었습니다.연애를 할 때 와이프가 지나가는 길에 보이는 복권판매점을 보더니 한 번 해보자고 했었습니다.당시에 로또는 한 게임에 이천원이였고 둘이서 5게임씩 만원어치를 재미로 했었습니다.그 이후로 로또를 한 적은 없었으나 최근에 읽은 책에서 말하길 돈을 벌고 싶다면 행동을 무조건 하라고 했습니다.막연하게 부자가 되고 싶다고 생각만 하거나 머리속으로 고민하고 계획만 세워서는 부자가 될 수 없다는 겁니다.최소한 로또라도 사야 부자가 될 수 있는 확률이 0.0000001%라도 늘어날 수 있기 때문입니다.그래서 저도 로또를 정기적으로 사보려고 합니다. 구상하고 있는 것보다 로또 당첨이 빠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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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나는 너를 보러 간다] 이제 추억으로 살아 갈수 밖에 없다.일상 생활/오늘도 나는 너를 보러 간다 2024. 11. 4. 23:27
그녀가 떠난지 5개월이 지났다. 이제는 그녀와 같이 할 수 있는게 없다. 사람은 자신이 관심이 있는 것에 좋아하는 것에 돈과 시간을 쏟기 마련이다. 지난 7년간 나는 그녀를 중심으로 살았었다. 그녀가 먹고 싶던 것을 먹고, 그녀가 가고 싶어 하던 곳에 가고, 둘이서 많은 것을 같이 했었다. 집돌이던 나는 그녀를 만나서 새로운 경험을 많이 했었다. 하지만, 이제는 더 이상 그녀와 같이 있을 수 없다. 그녀와 이제는 새로운 경험을 할 수도 과거의 추억만 남았다. 그녀가 좋은 곳으로 갔을 것이라 믿지만 나는 아직 그녀를 제대로 보내주지 못 했다. 불현듯이 그녀와의 추억이 떠오를 때면, 눈물이 나곤 한다. 애써 노력을 하지 않으면 기억 속의 그녀의 얼굴을 자세하게 떠오르지 않다는 것이 나를 슬프게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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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개선 프로젝트] 코로 숨쉬기 - 제발 코로 숨쉬세요 제발일상 생활/기타 2024. 4. 19. 16:33
한살씩 나이를 먹어가다 보니 자연스럽게 건강 관리에 관심이 가는 건 어쩔 수 없습니다. 몸이 제1의 자산인데 너무 막 쓴거 같아서 큰 노력을 들이지 않아도 할 수 있는 것들은 해보려고 합니다. 그 중 첫번째로 코로 숨쉬기 입니다. 코로 숨쉬는게 당연하다고 할지 모르겠으나 저는 입으로 숨을 쉬던 사람이였습니다. 입으로 숨쉰다는 걸 의식하지 못 했었습니다. 입을 다물고 자면 코골이가 줄어든다고 해서 누워서 입다물고 자는 연습을 하다가 제가 입으로 숨쉬는 걸 알았습니다. 어릴 때부터 호흡기가 안좋아서 감기를 달고 살다보니 입으로 숨쉬는게 습관이 든 것 같습니다. 코로 숨쉬기 연습코로 숨쉬는기 연습은 별다른게 없습니다. 의식해서 코로 숨을 쉬는 것 뿐입니다. 처음에는 숨이 잘 안숴지고 (코가 막혀 있으므로) 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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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톱 무좀 치료기 - 이번에는 치료한다! (진행 중, 8회차 경과)일상 생활/기타 2024. 3. 10. 18:45
발톱 무좀이 갈수록 심해져서 발톱에 변형도 오고 통증 까지 왔습니다. 군대에서 발톱무좀이 생겼을 때 너무 안일하게 생각 하다가 심해져 버렸습니다. 맨발로 다닐일도 없고 불편함이 없어서 방치하다 생활 습관이 바껴서 인지 최근 몇년 사이에 심해졌습니다. 발톱 무좀도 옮길 수 있는 질병이고 바닥을 기어다니는 아기들에게 안좋은 영향을 줄 수 있다고 하여 이참에 치료를 해보려고 합니다. 정보 수집적을 알고 나를 알면 백전백승이라고 발톱 무좀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백선균이 어쩌고 하는건 불필요하고 치료방법 위주로 알아 봤습니다.바르는 약내복약레이저(치료 보조용) 발톱 스케일링의과적인 치료는 3가지 밖에 없습니다. 바르는 약은 손발톱 위에 약재를 발라서 무좀균을 치료하는데 관건은 손발톱에 얼마나 잘 스며들어서 무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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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좋아하는 건 우리 동네에 없어 - 우리집 근처에 생겼으면 하는 텐퍼센트커피일상 생활/기타 2023. 11. 8. 18:29
텐퍼센트커피가 익숙치 않을 것이다. 나만해도 퍼센트 기호를 간판으로 하는 카페를 보곤 희안하다고 생각했다. 카페가 지천에 깔려있다보니 익숙하고 검증된 브랜드 카페를 가거나 특색있는 카페만 찾아가게 되었다. 나에게 텐퍼센트커피는 무난한 카페로 그다지 매력적이지 않아 보였다. 메뉴를 자세히 보지도 않고 그저 스쳐지나본게 전부이다. 그런데 유튜브에서 본 영상에서 카페점주(?)가 아메리카노로 블라인드 테스트의 1등으로 텐퍼센트커피를 뽑았다. 스타벅스가 먼저 쓴 맛(?)으로 커피맛의 기준을 세워서 그렇지 맛자체는 텐퍼센트가 나으니 주변에 있으면 꼭 한번 마셔보라고 추천까지 했다. 카페에 가면 주로 아메리카노만 먹는 사람으로써 언젠간 가보겠다고 맘 먹었다. 집 근처에 매장이 없어서 기회가 없었는데, 수원역에서 저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