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생활
-
2월 19일(일요일) 광교데이트 - 아쿠아플라넷, 갤러리아, 모던하우스일상 생활/기타 2023. 3. 8. 07:32
일어나서 씻고 나오니 루루봉이 점심을 한창 차리고 있었다. 오랜만에 우럭구이에 루루봉이 돌돌말아서 해준 계란말이랑 해서 먹었다. 반찬을 많아서 이것저것 골고루 먹다보니 맛있어서 밥 한공기 뚝딱 먹었다. 배가 부른대도 과식을 해버렸다. 점심을 먹고 광교에 있는 아쿠아플라넷로 이동했다. 아쿠아플라넷 광교점은 광교 갤러리아백화점 바로 옆에 있는 포레나 광교에 위치하고 있어서 포레나광교를 네비로 찍고 갔다. 지하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엘리베이터를 타면 친절하게 지하1층에 아쿠아플라넷이 있다고 표시되어 있다. 엘리베이터를 내리면 바로 청수당 해림이 있고 우측으로 가면 아쿠아플라넷 매표소와 입구가 보인다. 청수당은 익선동에서 이미 유명한 카페라고 한다. 아쿠아플라넷과 협업하여 청수당의 정원 디자인에 바닷속 느낌까지 ..
-
2월 18일 서울 데이트 - 마포 하늘공원과 홍대일상 생활/기타 2023. 2. 24. 07:32
평일에는 시간이 없으니까 주말에 최대한 놀아야 한다. 루루봉이 운전한지 좀 되서 운전 까먹겠다며 운전 연습 겸 서울을 가자고 한다. 서울이 복잡하긴해도 루루봉과 연애하던 시절이 떠올라서 좋다. 장모님께서 요즘 샌드위치를 배우러 다니시는데, 진짜 맛있더라. 카페에서 파는 샌드위치는 명함도 못 내밀 정도다. 속재료를 넉넉히 들어있어 든든했다. 점심을 먹고 서울로 출발!! 원래 목적지는 서울식물원이였는데, 차가 많아 오래 걸려서 오목교 투썸에서 음료하나 사서 마포 하늘공원으로 목적지를 바꿔서 이동했다. 난지천공원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옆 능선을 따라 하늘 공원으로 올라갔다. 서울 살 때 데이트하러 몇번 간 적이 있었다. 우리 부부의 추억이 있는 장소이다. 억새가 있을 때는 발디딜틈 없이 사람이 많았는대 억새가..
-
김어준의 다스뵈이다 방청 방법 및 후기 (246회)일상 생활/기타 2023. 2. 15. 07:46
20대 대통령 선거를 기점으로 많은 것이 바꼈습니다. 그 전에는 김어준에 대해서 들어본 적만 있었다. 내가 사는 경기도의 이재명 도지사가 민주당 대선 후보로 나와서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 수원으로 이사한지 3년. 수원 시민으로, 경기도민으로 만족하고 있었기에 이재명이 잘 되었으면 하는 마음이였다. 언론에서는 이재명에 대한 부정적인 기사만 쏟아졌고 당시 윤석열 후보는 말도 안되는 후보였다. 대선 과정 중에 나오는 이야기들을 제대로 따라가고 이해하기 어려웠다. 그때 다스뵈이다를 처음 만났다. (와이프의 소개로) 현재 국내 뉴스만 봐서는 무슨일인지 알 수가 없고 편향적인 시각을 제공한다고 생각했을 때, 김어준의 다스뵈이다는 다른 시각의 이야기를 들을 수 이었다. 김어준이 내용을 잘 정리해서 말해줘서 더더욱 좋..
-
22.06.12 - 점심 루루봉❤️표 소불고기덮밥과 황태국일상 생활/먹는 인간 류뚱 2022. 6. 12. 22:33
루루봉이 뚝딱뚝딱 하더니 금방 밥을 해줬다. 희안하게 오늘따라 배가고픈데, 맛있는 냄새가 솔솔나서 참기힘들었다. 소불고기덮밥은 처음해준 것 같은데 맛있었다. 내가 당면을 좋아하는데, 날 꼬기려고 당면을 많이 넣은 것 같다. 황태국도 진짜 맛있었는데, 뜨거워서 식혀먹느라 기다렸다 먹었다. 오해하지마시길. 황태가 완전 부드럽게 잘 됐어서 건더기들이 후루룩 다 먹어지더라. 건더기도 먹고나서 국물 딱 때리니까 코도 풀리고 몸도 따뜻해져서 좋았다. 이게 바로 루루봉표 보양식?!
-
22.06.11 - 점심 루루봉❤️표 우럭구이와 된장국일상 생활/먹는 인간 류뚱 2022. 6. 12. 22:22
장모님이 보내주신 백령도산 반건조 우럭을 루루봉이 바로 개시했다. 이전에도 먹었지만, 이번에 보내주신것은 맛이 더욱 진하고 담백해서 더 맛있었다. 루루봉이 요즘에 시원한 맛을 위해서 국에 무를 많이 넣는다. 그래서인가 된장국이 하나도 안짜고 시원했다. 그리고 루루봉이 감자전도 해줬다! 집에 감자가 있는지도 몰랐는데, 감자맛이 진하니 진짜 맛있었다. 모양은 얼마나 이쁘던지, 무슨 틀을 사용한 건 줄 알았다. 감자 깎아서 가느라 고생 좀 했겠더라.
-
22.06.05 - 점심 루루봉❤️표 인도커리일상 생활/먹는 인간 류뚱 2022. 6. 12. 22:06
부부는 이심전심이라고 하던가. 인도카레가 좀 땡겼는데, 루루봉도 그랬나보다. 마트에 인도카레를 팔길래 냉큼 사왔다. 시금치카레랑 매콤한 닭고기 카레를 해 줬다. 또띠아를 구어서 난을 대체해줬다. 루루봉표 인도카레! 집에 있는 요거트까지 사용해서 라씨까지 하려다가 시간이 부족했다는 루루봉. 완전 본격적이였다. 루루봉이 솜씨를 발휘해서 식당에서 먹던 것처럼 인도 느낌이 물씬났었다. 다음번에는 강황밥까지 할 기세던데, 충분히 맛있게 먹어서 이제는 인도카레집에 안가도 되겠다.
-
22.06.04 - 점심 루루봉❤️표 오리쌈과 장터국일상 생활/먹는 인간 류뚱 2022. 6. 12. 21:53
루루봉이 식사에 힘을 빡 줬다. 훈제오리에 야채를 넣어서 쌈을 싸려고 했는데 쌈무가 작아서 썰 수가 없다고 했다. 이런들 어떠하리 저런들 어떠하리 맛만 좋으면 됐지. 쌈무 좌우를 조심히 잘 들어서 한입에 쏙 넣어서 먹었다. 내가 오리고기를 좋아라 하는데 오랜만에 먹어서 후다닥 먹어버렸다. 전날 저녁에 장터국밥을 해준다고 했는데, 비주얼만 보고 육개장인 줄. 토란대가 많아서 그래 보였나보다. 살짝 매콤하고 야채도 듬뿍 들어있어서 완전 먹었다. 국물도 밥에 쓱쓱 비벼서 완밥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