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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루봉이 이번에는 새롭게 배추된장국를 해줬다. 배추가 들어가 있어서 국물이 참 순했다. 된장 때문에 국물이 짜지기 마련인데 그런 느낌이 하나도 없었다. 배추된장국 국물이 닭갈비의 달큰한 맛도 잡아줘서 밥이랑 잘 어울렸다. 주말마다 맛있게 밥을 해주는 루루봉에게 고맙고, 나중엔 꼭 언젠가 내가 직접 요리를 해서 대접을 해주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