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묵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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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5.01 - 점심 루루봉❤️ 닭볶음밥과 어묵국일상 생활/먹는 인간 류뚱 2022. 5. 1. 21:27
루루봉이 분주하게 요리를 하면서 맛있는 냄새가 풍겨왔다. 공부에 집중이 안되고 하는 척만 열심히 하고 있었다. 밥이 다 됐다고 부르길래 후다닥 달려갔다. 밥이 얼마 안남아서 어쩔수 없이 볶음밥을 했다고 하던데, 맛있으면 뭐든 어떠하리. 냄새로 우선 입맛을 돋궜는데, 먹었을 때는 진짜 맛있었다. 먹느라 정신 팔려서 몰랐는데, 당근을 작게 써느라 진짜 고생했겠더라. 볶음밥을 먹다가 기름진 느낌이 살짝 오면 어묵국물을 먹기도 하고, 총각김치와 오징어젓을 곁들여 먹으니 어느순간 다 먹어버렸다. 배부르게 먹었는데 왠지 모를 아쉬운 느낌? 다음에도 기회가 된다고 또 먹고 싶은 점심메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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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2.23 - 점심 루루봉❤️표 닭갈비덮밥과 어묵국일상 생활/먹는 인간 류뚱 2022. 2. 24. 21:43
코로나 백신 3차를 맞고나서 헤롱헤롱하고 식욕도 없을때, 내 코를 자극하는 냄새가 풍겼다. 내가 좋아하는 닭갈비!! 이건 안 먹을수 없다!!! 롯데마트에서 ‘춘천식 해물닭갈비’라고 팔았는데, 우선 춘천식이 뭔지 모르겠고 색이 빨게서 엄청 매워보였다. 루루봉이 걱정말라는 표정을 짓더니 하나 사서 오늘 해줬다. 안맵게 소스양도 줄이고 양배추를 많이 넣어서 찌듯이 볶아줬다. 하나도 맵지 않고 푹 익혀서 닭고기는 엄청 연했다. 해물닭갈비라고 하더니 오징어 조금 들어있는게 전부더라. (롯데에 대한 심한욕) 루루봉이 그래도 맛있게 해줘서 참는다. 어묵국도 나의 빼이보릿 중에 하나인데, 백신의 영향인인지 잘 안 먹어져서 국물까진 원샷하진 못했지만 (닭갈비를 워낙 많이 먹서인가?!) 매우 맛있고 배부르게 먹었다. 백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