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럭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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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6.11 - 점심 루루봉❤️표 우럭구이와 된장국일상 생활/먹는 인간 류뚱 2022. 6. 12. 22:22
장모님이 보내주신 백령도산 반건조 우럭을 루루봉이 바로 개시했다. 이전에도 먹었지만, 이번에 보내주신것은 맛이 더욱 진하고 담백해서 더 맛있었다. 루루봉이 요즘에 시원한 맛을 위해서 국에 무를 많이 넣는다. 그래서인가 된장국이 하나도 안짜고 시원했다. 그리고 루루봉이 감자전도 해줬다! 집에 감자가 있는지도 몰랐는데, 감자맛이 진하니 진짜 맛있었다. 모양은 얼마나 이쁘던지, 무슨 틀을 사용한 건 줄 알았다. 감자 깎아서 가느라 고생 좀 했겠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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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5.07 - 점심 루루봉❤️ 부찌과 우럭구이일상 생활/먹는 인간 류뚱 2022. 5. 15. 21:49
루루봉에게 말을 하지는 않았지만, 아주 가끔 부대찌개가 먹고싶을 때가 있다. 불량한 맛에 따끔하게 혼나고 싶었던 차에 봉종이가 딱 부대찌개를 해줬다. 밖에서 먹는 부대찌개의 국물보다 걸쭉하니 밥에 먹기 좋기 해줬다. 야채도 넉넉히 넣어주니 국물이 진하지만 그렇다고 느끼하지 않았다. 건더기와 함께 밥 위에 얹어서 비벼 먹으니 어느덧 밥 한공기 뚝딱! 너무 나도 만족스럽게 먹어서 당분간은 부대찌개 생각이 안날듯 하다. 루루봉 부대찌개가 너무 맛있어서 밖에서 부대찌개 먹으면 그렇게 맛있다고 생각되지 않을 것 같아서 안사먹지 않을까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