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수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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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1.03 - 점심 서울 을지로 육수당일상 생활/먹는 인간 류뚱 2021. 11. 4. 00:54
서울에 일이 있어서 갔다 점심을 먹으러 ‘육수당’으로 갔다. 원래 아닌 식당은 아니고 뭘 먹을까 둘러보다가 가게 됐는데, 국밥을 전문으로 하는 프랜차이즈 같았다. 항상 새로 가는 식당에서는 시그니처 메뉴를 시키는게 인지상정! 도대체 뭐가 서울식인지 모르겠지만 ‘서울식국밥’을 주문했다. 루루봉은 소내장탕을 시켰다(내장에 대한 갈증이 언제 해소될 지 모르겠다). 개인적으로 서울식국밥은 순대국밥에 다대기를 살짝 넣은 것 같은 느낌이였다. 피순대에 돼지부속물이 들어있는것이 영럭없이 순대국밥같았는데 약간 빨간데 그렇다고 맵지는 않았다. 사골육수의 느낌함을 잡을 정도만 매운 양념을 넣은 것 같달까? 내 입맛에는 매우 잘 맞았다. 국밥 전문으로 하는 식당이기도 하고 가격이 조금 있어서 인지 (서울식국밥이 9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