찜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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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7.10 - 점심 루루봉❤️ 찜닭&황태해장국일상 생활/먹는 인간 류뚱 2021. 7. 14. 12:17
전에 닭한마리를 하고 남은 닭고기인지 집에 닭고기거 있다며 루루봉이 찜닭을 만들어줬다. 닭고기도 부드럽게 잘 익고 국물도 짜지않아 밥 비벼먹으니까 좋았다. 황태해장국은 루루봉이 처음 끓인다며 며칠전부터 걱정하더니 장엄하게 요리를 했었다. 루루봉이 요리를 할때 노래를 안켠다는 건 초집중한다는 의미다. 손이 엄청 많이 갔다며 이야기 해줬는데, 듣고나니 왜 맛있는지 알 것같다. 바로 그건 나를 위한 사랑과 정성!! 너무 고생하는 거 같아서 또 해달라고 할 수가 없겠더라. 언젠간 또 기회가 오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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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5.29 - 점심 집밥 와이프❤ 찜닭일상 생활/먹는 인간 류뚱 2021. 5. 30. 12:42
이전에 사놓은 닭고기가 남아 있다며 “찜닭 해줄까?”하고 와이프가 물어왔다. 난 당연히 좋다며 “콜”을 연신 왜쳤다. 왜냐면 난 고기중에 닭고기를 제일 좋아하니까. 냉장고에서 재료를 한가득 꺼내와서 뚝딱뚝딱 하더니 금새 점심밥을 차려줬다. 와이프가 식사를 맛있게 하라며 밥도 새로 해주고 갖은 채소를 듬뿍 넣어서 만들었다. 왜냐면 내가 야채도 좋아하니까. 닭고기와 야채 그리고 당면을 밥위에 올려놓고 먹으면서 밥에 자연스럽게 찜닭소스가 뭍게해서 밥까지 먹으니 완전 꿀맛이였다. 또 정신없이 먹어버려서 와이프보다 밥도 먼저 다 먹어버렸다. 너무 맛있어서 참을 수가 없었다. 다음에 또 먹으면 차암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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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5.23 - 저녁 일미리금계찜닭일상 생활/먹는 인간 류뚱 2021. 5. 28. 01:08
집근처에 있는 “일미리 금계찜닭”(이하 일미리)에서 저녁식사를 했다. 사실 생긴지는 좀 됐지만 왠지 학생들이 선호할 것 같다는 선입견이 있어서 안갔었다. 길을 지나다니다 보면 사람들이 꽤나 있길래 궁금하기도 했었는데, 와이프님이 찜닭이 먹고 싶다고 하여 처음으로 가봤다. 항상 찜닭은 봉추찜닭에서만 먹었는데, 일미리는 찜닭 종류가 여러개인데 남녀노소 모두 즐길수 있게 메뉴를 구성해 놓았다. 더욱 놀라운건 뼈있는 닭고기와 뼈가 없는 닭고기 중에 선택할 수 있다. 뼈있는 걸로 고추장찜닭을 시켰는데 아쉽게 뼈있는 건 다 떨어졌다 하여 어쩔수 없이 뼈없는 것으로 먹었다. 생각보다 재료가 많이 들어가고 야채도 많이줘서 좋았다. 내 입에는 좀 매웠는데, 고추장이 들어있어서 그런지 밥이랑 같이 먹으니 조합이 좋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