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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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차, 본능적으로 사용하는 "아니"정성스런 헛소리 2021. 4. 5. 02:02
인터넷에서 한국인들이 많이 쓰는 첫마디 분류표를 보았다. 욕을 안써서 나머지 세 개는 나도 정말 많이 쓰는 말들이였다. 나도 어쩔수 없시 한국인인가 보다. 나 스스로는 부정적이라고 생각하지는 않았는데, 언제부터 인가 "아니"라는 말을 많이 사용하고 있었다. 말에는 힘이 있다고 하는데, 내가 하는 말을 통해서 듣는 사람의 기분이 바뀔 수 있으니 조심해야 한다. 학생으로 있던 시절에는 화법에 대해서 크게 고민하지 않았었는데, 사회인이 되고 나서는 상황과 장소에 따라서는 말을 가려서 해야할 필요가 있다. 그게 바로 어른이라는 것이니까. 회사에서는 괜한 말 한 마디로 나쁜 이미지를 가질까봐 말을 아끼고 조심해서 말하고 있다. 원래는 말이 많은 사람인데, 발화량 보존의 법칙이라도 있는지 회사에서 말을 많이 안하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