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매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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빚이 항상 나쁜 것 만은 아니다.정성스런 헛소리 2020. 5. 26. 01:33
자라온 환경 때문인가 빚은 무서운 것으로 있으면 안되는 것인 줄 알았다. 학교를 졸업하면서 수중에 돈도 없었고 회사생활하면서 모아 놓은 돈을 결혼할 때 다 써버렸지만 빚은 없으니까 아직은 괜찮다고 생각했다. 왠지 빚이 있다고 하면 돈이 없어서 쪼들린 느낌이였다. 결혼을 하고는 임대 아파트에 살고 있었는데 임대료가 꽤나 부담이 되었다. 이사를 알아보면서 전세을 알아볼지 매매를 할지 와이프랑 이야기를 많이 했었다. 솔직히 매매를 하자고 내가 우겼다. 대학교/대학원 때 너무 이사를 다녀서 이사는 가급적으로 자주 하고 싶지 않기도 했고, 뭔가 내 집이 생긴다고 하면 더 안정감이 들 것 같았다. 와이프도 처음에는 전세하자고 하다가 대출을 했을 때 부담할 이자랑 계산해 보고는 매매도 괜찮다고 해서 대출도 알아보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