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프 복덩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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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덩이가 굴러 들어왔네정성스런 헛소리 2021. 1. 13. 00:45
사람마다 가지고 태어나는 복이 있다고 하는데 나는 그렇게 까지 운이 좋은 편은 아닌 것 같다. 결혼 전에는 이벤트 응모 같은 걸 신청해도 거의 된 적이 없었다. 거의 손에 꼽을 정도였다. 그런데 희안하게도 결혼 후에 이벤트 당첨이 늘어났다. 조건을 달성하면 주는 이벤트 말고 정말 추첨성 이벤트에 당첨되기 시작했다. 예전 같으면 아에 안 될거라고 생각하고 응모도 안했을텐데, 믿져야 본전이지! 하면서 신청했다가 기프티콘을 받은게 여러 번이다. 그러다보니 이벤트 신청하면서도 나름 기대를 가지게 되었다. 지금 생각해보면 결혼을 기점으로 운이 좀 좋아진 것같기도 하고 일도 잘 풀린다. 결혼에서 오는 안정감 덕분인지, 와이프의 내조 덕분인지 모르겠지만 와이프가 나한테는 복덩이같다. 사실 와이프가 나보다는 운이 좋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