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기억’ 후기 - 이성민만 믿고 봐본다!

회사 생활을 하기 전에는 드리마도 종종 봤었다. 집돌이인데다가 영화, 드라마를 즐겼다. 대학원 시기에는 드라마도 꽤나 봤었다(대학원생이 이래도 되나?). 그 당시에 이 드라마를 보다가 말았었다.

드마라 포스터만 봐도 알겠지만 이성민 배우가 주연으로 열연을 펼쳤다. 재판에서 이기기 위해서는 무슨 짓이라도 하는 변호사 박태석(이성민 배우). 로펌의 에이스로써 잘 나가던 그에게 알츠하이머가 발병하면서 일어나는 일을 그리고 있다.

박태석 변호사가 알츠하이머를 겪으면서 사건의 비밀을 파헤치고 가족과의 관계도 회복하게 된다. 드라마 내에서 너무 많은 것을 꾹꾹 눌러 담다보니 좀 정신없는 감도 있다. 등장인물 많고 쓸데 없이 이야기를 꼬아 놓았다. 그런데 이야기도 좀 뻔했다. 다만, 이성민 배우의 열연으로 집중이 되서 그나마 볼만 했다. 나는 볼만해서 끝까지 쭉 봤지만 다른 사람에게 추천할지는 모르겠다.

알츠하이머는 노인들만의 질병이 아니라고 한다. 젊은 나이에도 걸릴 수 있는 병이라고 한다. 혹시 내가 드라마 속의 박태석과 같이 알츠하이머 환자가 된다면 어떻게 할지 생각해 본다. 내 뇌를 아껴주고 사랑해 줘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