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
-
[vim-go] vim에 go 플러그인 설치하기IT 생활/Go 프로그래밍 2021. 12. 12. 16:12
안녕하세요 류똥구입니다. 저는 Go에 관심이 생겨서 취미로 공부도 하고 개발도 해보려고 하고 있습니다. 처음에 Go 맛만 볼 때는 리눅스 노트북을 쓰고 있을 때여서 노트북에 Go랑 Atom을 설치해서 사용했었는데, 그사이에 노트북도 맥북에어로 바꾸기도 해서 새로 Go 개발환경을 구축해야 하는 상황이였습니다. 노트북이 바뀔 때마다 개발환경을 새로 구축하는 것도 귀찮기도 하고, 맥북뿐만 아니라 아이패드에서도 개발을 했으면 했습니다. 집에서 구형 맥미니를 서버로 사용하고 있어서 맥미니를 Go 개발 서버로도 사용할 생각이였습니다. 맥북에서는 따로 개발 환경을 구축해도 되지만 밖에 나갈때는 주로 아이패드만 가지고 가서 (맥북도 상대적으로 무겁더라구요) 거의 아이패드를 위한 Go개발 환경 구축이 목적이였습니다. 우..
-
아이폰 라이브텍스트 (OCR) 사용하기IT 생활/iOS 나노팁 2021. 12. 1. 18:54
안녕하세요 류똥구입니다. 9월에 ios15가 출시되고 이미 몇 차례 업데이트를 통해 ios15.1.1 (21년 12월 2일 기준)를 사용하고 있는 중 입니다. ios15로 업데이트하기 전부터 유튜뷰 리뷰를 통해서 라이브텍스트에 대해서는 알고 있었습니다. OCR (Optical Character Recognition, 광학 문자 인식)을 ios의 내장 기능으로 제공한다고 하니 기대가 되긴 했었습니다. 하지만, 저는 원래 OCR을 안 쓰기도 했어서 ios15로 업그레이드 한 뒤에도 라이브텍스트를 쓸 일이 없었습니다. 그런데 사람은 확실히 닥쳐면 동기부여가 되나 봅니다. 연말이 되니 전에 사 놓은 주식의 배당금이 얼마나 나오는지 알아보려고 했는데, 전에 우편으로 받은 배당 안내 편지에 배당 조회 방법이 써 있..
-
21.11.26 - 저녁 성대 니뽕내뽕 로뽕&페피자일상 생활/먹는 인간 류뚱 2021. 11. 29. 22:42
우리 부부는 금방 질려하지 않아 같은 음식점에 자주 가곤하는데, 니뽕내뽕은 그 중에 하나다. 탄산세트로 개인 메뉴를 하나씩 시키고 (루루봉은 항상 차뽕, 나는 토뽕이나 로뽕) 포테이컨 피자를 시켰다. 그런데 갑자기 포테이컨 피자 안된다고 메뉴판에 솔드아웃을 붙여놨다. 하긴 주문하면 오래걸리기도 했고 주문이 많지도 않았던 것 같다. 우리가 이제 못먹어서 참 아쉽다. 그래서 어쩔수 없이 페피자를 주문했는데, 나름 나쁘지 않았다. 다만, 페페로니가 도우에 얹혀있어서 먹을 때 조심해야 한다. 수원에 딱 두개있는 니뽕내뽕라서 우리집이 뽕세권이라고 루루봉이가 좋아했는데 포테이컨이 빠진 건 아쉽지만, 루루봉이 좋아하는 니뽕내뽕 망하면 안된다. 먹어서 응원하자!
-
21.11.28 - 점심 루루봉❤️표 해물칼국수일상 생활/먹는 인간 류뚱 2021. 11. 28. 17:28
루루봉이 바쁜데도 불구하고 주말에는 가급적으로 직접 밥을 차려주려고 하는데, 난 참으로 복 받았다. 마음씨도 이쁜데 요리도 잘하는 와이프를 만나서. 오늘 점심을 어제부터 고민하더니 해물칼국수라고 미리 언지해줬다. 새우랑 게 그리고 오징어를 넣고 내가 좋아하니까 특별히 감자도 넣어준다고 했다. 국물부터 한 숟가락 먹고 어쩔수 없는 본능을 따라 나도 모르게 아저씨 소리를 냈다. 게살도 쪽쪽 빨아먹고 먹다보니 한 그릇 뚝딱 해치워버렸다. 아쉽지만 루루봉 밥을 먹으려면 일주일을 기다려야 한다.
-
21.11.27 - 점심 루루봉❤️ 곤드레밥일상 생활/먹는 인간 류뚱 2021. 11. 28. 17:16
루루봉이 곤드레밥을 해준다며 전날 저녁부터 분주했다. 먹을 줄만 알지 어떻게 하는지 모르는 내가 보기에도 뭔가 수순이 복잡했다. 곤드레를 열심히 물고문을 하는 것 같았는데, 루루봉이 완전 맛있는 곤드레밥을 완성했다. 어디 산 밑에 있는 곳에 가서 곤드레밥을 먹거나 하면 곤드레를 많이 안넣어주는데, 루루봉은 듬뿍 넣어서 밥을 지어서 곤드레향이 진하게 풍겼다. 곤드레도 부드러워서 술술 먹어졌다. 김치찌개도 엄청 맛있어서 곤드레밥에 국물을 쓱쓱해서 먹으면 정말 맛있었다. 루루봉이 솥을 사서 솥밥을 만들어 본다고 하던데, 완전 본격적이다. 사 놓은 곤드레가 아직 반절정도 남았다니 다음번을 기약해 본다.
-
21.11.21 - 점심 루루봉❤️표 제육덮밥과 매생이국일상 생활/먹는 인간 류뚱 2021. 11. 26. 10:42
맛있는 거 옆에 맛있는거!!🤩 난 참으로 제육을 좋아한다. 아마도 채식하는 사람을 빼고 모든 대한민국의 남자들이 좋아할 것이다. 롯데마트에 갔다가 싸게 득템한 제육으로 루루봉이 제육덮밥을 해줬다. 이번에도 역시나 야채 듬뿍!! 루루봉은 요이 할 때마다 야채 다듬는게 일이다. 매번 밥을 먹을 때마다 고맙기도 하고 미안하기도 하다. 제육은 루루봉의 비법으로 부드럽게 만들어서 밥에 올려주었는데, 야채와 매생이국까지 해서 참 조화로웠다. 내 개인적인 취향으로는 제육은 반찬스타일로 해서 국물이 많이 없는게 좋다. 그래야 밥이랑 먹을 때 밥의 고소함과 식감을 즐길 수 있기 때문이다. 루루봉의 제육은 이런 내 취향에 맞아서 언젠가 부터 밖에서 제육먹는 횟수가 줄어들고 있다. 매생이국에 대해서 이야기를 안할 수 없다...
-
21.11.21 - 저녁 성대 고씨네 소고기떡갈비세트일상 생활/먹는 인간 류뚱 2021. 11. 25. 22:51
성대에 있던 고씨네가 사라지더니 새로 생겼다. 대학가에 일식카레집이 필수인데, 히토리 하나뿐이였는데, 고씨네가 다시 생겨서 다행이다. 배달로 두번먹어봤었지만, 직접 와서 먹으니 확실히 더 맛있었다. 카레 리필도 4번이나 해서 먹었다. 자주 리필해서 일하시는 싫어했을 것이 분명하다. 전에는 아비꼬 카레를 종종 먹었는데, 언젠가부터 자극적으로 변했는데 고씨네 카레는 그정도로 자극적이지 않으면서 가성비도 괜찮다. 카레가 먹고픈 날에는 고씨네다!
-
21.11.22 - 저녁 성대 홍매스시 활어회덮밥과 특모듬초밥일상 생활/먹는 인간 류뚱 2021. 11. 25. 09:32
오랫만에 홍매스시에 저녁을 먹으러 갔다. 지난번에 갔을 때 양도 줄었고 처음 먹었을 때 맛있지도 않았다. 물론 맛있긴 하지만 전보다는 아니라는 뜻이다. 그때만 그랬나싶어서 한달 후에 다시 방문했다. 모듬초밥과 활어회덮밥을 시켰다. 활어회덮밥에는 회와 야채가 넉넉히 들어가서 좋긴 했는데 회가 좀 질겼다. 두께가 좀 있는게 손님이 많아서 (만석이였음) 급하게 준비하느라 뭉텅뭉텅 썰어진게 아닐까 싶다. 초밥은 루루봉 먹으라고 몇개 안먹었는데, 이전에 왔을 때랑 비슷한 양이였다. 처음 만난 홍매스시는 두툼한 회가 길게 밥위에 올라가 있어서 그릇이 가득찬 느낌을 줬었는데 참 슬프다. 다 먹고 나와서 루루봉이 말하길 회가 좀 마른 듯 퍼석(?)하다고 하더라. 그러고 보니 회덮밥안에 있던 회도 그랬던거 같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