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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맥북 에어 2020 CTO 모델 도착! 개봉 및 초기 설정
    IT 생활/Mac Life 2020. 10. 31. 01:47

    기다리고 기다리던 맥북 에어가 도착했습니다.

    오랜 시간 동안 고민을 하다가 주문을 했었는데, 언제 배송이 오나 매일같이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2020/10/21 - [IT 생활/Mac Life] - 그래! 결심했어! 난 맥북에어를 사겠어!

     

    그래! 결심했어! 난 맥북에어를 사겠어!

    지금까지 3개의 노트북을 사용했었습니다. 애플 맥북 화이트 (일명 흰둥이) (2007년식) 레노버 저가형 노트북 (2015년식) 삼성 보급형 노트북 (2015년식) 첫 노트북이자 첫 맥이였던 맥북 화이트는 애

    welcome1208.tistory.com

    CTO로 주문을 하면 좀 걸린다는 말도 있고 코로나 때문에 좀 늦어질 수도 있다는 말이 있어서 걱정이 좀 되긴 했었습니다.

    주문을 하고 나서 10월 30일 ~ 11월 5일 중에 배송이 된다고 연락을 받고 나서는 매일 같이 주문 내역을 확인하면서 언제 배송이 시작되는지 확인을 했었습니다. (사실 하루에도 5번도 넘게 확인했습니다.) 그래도 예정일 보다는 하루 빠르게 10월 29일에 맥북 에어를 받았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맥북에어 개봉 및 초기 설정한 것에 대한 후기를 쓰려고 합니다.


    맥북 에어 개봉

    제가 회사에 있는 사이에 DHL에서 배송을 와서 무인 택배함에 넣어 놓고 갔엇습니다.

    기다리고 기다리던 노트북 왔다면 와이프가 조금이라도 빨리 받으라고 무인 택배함에서 찾아줬습니다.

     

    맥북 에어 배송 상자

    맥북 에어가 13인치라서 크지 않은 건 알았지만 생각보다 상자가 작아서 놀랐습니다.

    리튬이온 배터리가 들어있는 제품이 들어 있다는 경고(?) 표시가 있네요.

     

    맥북 에서 배송 상자 뒷면 

    상자 뒷면으로 돌려보면 새제품임을 알 수 있도록 봉인되어 있으며 좌측 화살표 모양으로 되어 있는 부분을 잡아서 왼쪽으로 당기면 손쉽게 봉인이 제거가 됩니다.

     

    맥북 에어 상자 까꿍

    배송 상자를 열면 맥북 에어가 들어 있는 상자가 보입니다.

    골판지를 이용해서 맥북 에어를 상자 중간에 위치 시키면서 여유 공간을 만들어서 충격을 받을 때도 파손이 되지 않도록 되어 있네요.

    배송되어 온 상태를 보면 너무나도 깔끔해서 파손에 대한 걱정이 하나도 없긴 했었습니다.

     

    그럼 이제 맥북 에어의 상자를 잡아서 꺼내 줍니다.

    맥북 에어 2020 상자

    새하얀색의 맥북 에어 상자가 비닐로 감싸져 있고 한 쪽면에 비닐을 뜯기 좋게 손잡이가 있습니다.

    아주 예전에 제가 맥북 화이트를 샀을 때는 이런게 없어서 그냥 비닐 한쪽을 잡아 당겨서 공간을 만든 다음에 칼로 뜯었던 기억이 나네요.

     

    맥북 에어 상자 비닐 제거

    비닐의 손잡이에 표시되어 있는 방향에 맞춰서 비닐을 제거해 줍니다.

     

    맥북 에어 등장

    상자의 윗부분과 아랫부분에 크기를 너무나도 딱 맞췄는지 상자가 잘 안 열립니다.

    상자의 무게를 이용해서 윗 상자를 살짝 올린 다음에 아래 상자를 잡고 있는 상태에서 위에 상자를 열어줍니다.

    제가 주문한 스페이스 그레이 색상의 맥북 에어가 바로 보이네요.

     

    맥북 에어 구성품

    맥북을 꺼내면 상품 설명서와 전원 케이블이 보입니다.

     

    맥북 에어 구성품 전체

    상품 설명서를 들면 그 아래에 전원 아답터가 있습니다.

    모두들 아시다시피 맥북의 구성품은 이게 전부입니다. 예나 지금이나 조촐하지만, 전원 아답터가 예전에 비해서 많이 작아졌네요.

     

    맥북 에어 설명서

    맥북 에어에 대한 간단할 설명서와 주의 사항, 보증서 그리고 애플 스티커가 있습니다.

    항상 느끼는 것이지만, 애플 스티커는 왜 넣어주는 걸까요? 쓸 데도 없는데 말이죠.

     

    전원 아답터 보호지 제거

    전원 아답터는 30W짜리로 종이 재질로 보이는 반투명의 보호지로 감싸져 있습니다.

    한 쪽면에 떼어낼 수 있는 부분이 있습니다. 보호지를 제거해 줍니다.

     

    전원 아답터 보호지 제거

    플러그 부분에 있는 보호지도 손잡이를 잡아서 떼어 내어 줍니다.

     

    전원 케이블에서 케이블 타이 제거

    전원 케이블은 USB-C-to-USB-C 타입의 케이블이고 길이는 2m로 넉넉한 길이입니다.

    종이로 된 타이로 묶여 있는데요. 위로 길쭉하게 올라온 부분을 잡아 당기면 위의 그림처럼 풀리게 됩니다. 타이를 두 개 모두 풀어줍니다.

     

    맥북 에어 보호지 제거

    상자에서 맥북 에어를 꺼내기 좋게 올라와 있던 손잡이는 맥북 에어의 하판부분으로 이어져 있습니다.

    쭉 잡아 당기면 접착된 부분이 떨어지면서 보호지를 제거할 수 있습니다.

     

    맥북 에어

    보호지를 제어하고 나면 스페이스 그레이의 고급진 색상의 영롱한 맥북 에어를 볼 수 있습니다.

     

    맥북 에어 초기 세팅

    맥북을 쓰는 사람들은 알겠지만, 맥북은 상판만 잡고 바로 열수 있습니다.

    상판을 들어서 열어주면 바로  MacOS가 구동되게 됩니다.

     

    맥북 에어 기동

    상판을 열면 디스플레이 보호를 위해서 보호지가 상판과 하판 사이에 끼어져 있습니다.

    보호지를 제거한 다음에 초기 설정을 시작하도록 합니다.

     

    맥북 에어 초기 설정 - 언어 선택

    우선은 MacOS에서 사용할 기본 언어를 선택하게 됩니다. 한국어를 선택하고 우측 화살표를 눌러서 다음으로 진행합니다.

     

    맥북 에어 초기 설정 - 지역 선택

    사용언어를 한국어로 고르면 자동으로 지역을 대한민국으로 선택하여 줍니다.

    혹시라도 다른 나라로 지정이 되어 있으면 대한민국으로 선택하여 준 다음 계속 진행합니다.

     

    맥북 에어 초기 설정 - 언어 선택

    다음으로는 MacOS에서 사용할 언어와 입력기 그리고 받아쓰기를 사용할지 선택하면 됩니다.

    언어와 입력소스는 그대로 사용하시고 받아쓰기는 사용하실 분만 사용하시고 사용하지 않으실 분들은 "설정 사용자화하기"를 클릭하여 변경하여 줍니다. 설정을 확인한 이후에 계속 버튼을 눌러줍니다.

     

    맥북 에어 초기 설정 - 네트워크 설정

    다음으로 맥북 에어에서 사용할 네트워크 설정을 해줍니다. 맥북 에어 뿐만 아니라 맥북에서는 이더넷 포트가 빠진지 오래고 WiFi를 사용하는 것이 기본입니다. 사용하는 WiFi를 선택하여 연결하여 줍니다. 혹시 USB-C 아답터나 허브 등을 이용하여 이더넷을 사용하는 분들은 "기타 네트워크 옵션"을 선택하여 유선 설정을 하여 줍니다. 네트워크 설정이 완료 되었다면 계속 버튼을 눌러서 줍니다.

     

    맥북 에어 초기 설정 - 개인정보 보호 안내

    다음으로는 정보 보호에 대한 설명이 보여집니다. 최근에는 애플에서 보안과 개인정보 보호에 대해서 강조하면서 마케팅까지 하고 있는데요. 그것에 대한 일환인지 맥 사용자들에게도 내용을 설명하기 위한 화면입니다. 계속 버튼을 눌러서 다음으로 진행합니다.

     

    맥북 에어 초기 설정 - restore 설정

    기존에 사용하고 있던 시스템을 기반으로 새로운 맥을 설정해 줄 수 있습니다.  MacOS 예전 버전에서는 "Windows PC로부터"라는 항목은 보지 못하였는데 어떻게 동작하는지 모르겠네요. 저는 이전에 리눅스 노트북을 사용하고 있었으므로 "지금 정보를 전송하지 않음"을 선택하여 MacOS를 기본 설정으로 시작하도록 하였습니다. 

     

    맥북 에어 초기 설정 - 애플 계정 로그인

    MacOS를 사용하려면 애플 계정이 있어야 합니다. 아이폰이나 아이패드를 사용하고 있는 기존 애플 유저들은 사용중인 애플 계정을 이용하여 로그인합니다. 계정이 없으면 "새로운 Apple ID 생성" 버튼을 눌러서 회원가입을 먼저 하면 됩니다.

     

    맥북 에어 초기 설정 - 애플 계정 로그인

    저는 이미 아이폰과 아이패드가 있어서 이중 인증 코드를 아이폰과 아이패드로 보내줬어서 인증을 하였습니다.  기존에 애플 제품을 사용하고 있지 않은 분들은 "나중에 설정"을 선택하고 넘어가도록 합니다.

     

    맥북 에어 초기 설정 - 이용 약관 동의
    맥북 에어 초기 설정 - 이용 약관 동의 확인

    MacOS 사용에 대한 라이센스 동의를 해줍니다. 어차피 동의를 못하면 맥을 사용할 수도 없습니다.

     

    맥북 에어 초기 설정 - 계정 설정

    다음으로는 맥북 에어에서 사용할 계정을 설정하게 됩니다.

    맥북 에어를 켜서 로그인할 때나 보안, 관리자 설정을 위해서 사용되는 계정입니다.

    계정을 생성한 다음에 계속 버튼을 눌러서 다음으로 진행합니다.

     

    맥북 에어 초기 설정 - 나의 찾기 소개

    애플 제품의 위치를 알려주는 서비스인 "나의 찾기"에 대해서 소개를 해주고 있습니다. 

    찬찬히 읽어보고 계속 버튼을 눌러서 다음으로 진행합니다.

     

    맥북 에어 초기 설정 - 빠른 설정

    애플 계정을 이용하여 아이클라우드와 앱스토어 등을 한번에 바로 사용할 수 있게 해주는 빠른 설정에 대해서 안내해주고 있습니다.

     

    맥북 에어 초기 설정 - 시간대 설정

    시간대를 선택하고 다음으로 넘어갑니다.

     

    맥북 에어 초기 설정 - 분석 설정

    MacOS의 사용 경험을 애플에 레포팅할지 여부를 선택하여 줍니다.

    정보를 수집해서 전송하기 위해서 조금이나마 맥의 리소스를 사용을 하게 되서 데이터 공유를 안하는게 좋습니다.

     

    맥북 에어 초기 설정 - 스크린 타임

    아이폰, 아이패드에서도 볼 수 있는 스크린타임 설정을 해 줍니다.

    맥에서는 필요 없어 보이긴 어차피 나중에 다시 설정 할 수 있으므로 불필요하면 다음에 비활성화 시키는 것으로 하고 계속을 눌러서 다음으로 넘어갔습니다.

     

    맥북 에어 초기 설정 - 시리 설정

    시리가 기본으로 설정이 되어 있었는지는 기억이 안나지만, 한번 써보려고 시리를 활성화하기 선택했습니다.

     

    맥북 에어 초기 설정 - 시리 설정
    맥북 에어 초기 설정 - 시리 설정
    맥북 에어 초기 설정 - 시리 설정

    시리를 이용해서 바로 요청할 수 있는 "Siri야" 기능을 위해서 목소리 인식을 시켜 줍니다.

     

    맥북 에어 초기 설정 - 시리 설정

    Siri의 성능 향상을 위해서 목소리 정보를 애플에 제공할지 결정해줍니다.

    앞서서 MacOS 사용 경험을 애플에 안보낸 것과 같은 이유로 오디오를 애플에 제공 안 하도록 "지금 안 함"을 선택하고 다음으로 진행합니다.

     

    맥북 에어 초기 설정 - 아이클라우드 저장 설정

    맥의 데이터를 아이클라우드에 저장할 것인지 설정해줍니다.

    데스크탑 (바탕화면)과 문서 폴더에 있는 파일을 자동으로 아이클라우드에 저장을 하고 싶으면 첫 번째 항목을 체크 해줍니다.

    그리고 사진과 비디오도 자동으로 아이클라우드에 백업을 하신 분들은 두 번째 항목을 체크 해줍니다.

     

    왠만한 파일들이 데스크탑을 거쳐가다보니 아이클라우드를 기본으로 사용하는 사용자라면 아마도 아이클라우드의 용량이 금방 차게 될 것입니다. 저와 같은 비과금 유저들은 아이클라우드에 저장 안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특히 저는 외장하드를 사용하다보니 아이클라우드에 백업하는 것보다 외장하드가 더 편하더라구요.

     

    맥북 에어 초기 설정 - 디스크 암호화 설정

    맥에서 사용하는 디스크를 암호화하여 사용할지에 대해서 선택해 줍니다.

    혹시라도 발생할 수있는 분실을 대비해서 저는 암호화를 활성화 시켜 놨습니다.

     

    맥북 에어 초기 설정 - 터치ID 설정
    맥북 에어 초기 설정 - 터치ID 설정
    맥북 에어 초기 설정 - 터치ID 설정

    이제 전 맥북 기종에 터치ID가 장착되어 있습니다. 터치ID에 대한 소개를 보고나서 실제로 지문을 등록하는 과정을 해줍니다.

    과거에 아이폰에서 하던 것과 동일한 방법으로 지문을 등록하면 되는데 인식이 생각보다 잘되서 놀랐습니다.

     

    맥북 에어 초기 설정 - 테마 선택

    MacOS의 화면 테마를 선택해줍니다. 다크모드가 유행이기도 하고 심리적인 이유인지 다크모드로 사용할 때 심리적으로 안정감도 있고 시인성도 더 좋아보여서 저는 다크모드로 선택하고 다음으로 진행했습니다.

     

    맥북 에어 초기 설정 - true tone 디스플레이 소개

    주변의 밝기에 따라서 색온도를 바꿔주는 true tone 디스플레이가 맥북에 적용이 되어 있는데요. True tone 디스플레이에 대해서 소개하주고 있습니다. 제가 저녁에 사진을 찍다보니 디스플레이가 살짝 노란빛으로 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맥북 에어 초기 설정 중

    앞서서 선택한 설정들로 MacOS가 세팅이 되게 됩니다. 살짝 시간이 소요가 되므로 완료 될 때까지 기다려 줍니다.

     

    맥북 에어 초기 설정 완료

    설정이 완료되면 MacOS의 화면이 나타나면서 데스크탑을 볼 수 있습니다.

    이것으로 맥북의 초기 설정은 완료가 되었으니 알차게 사용하기만 하면 됩니다.

     

    맥북 에어 CTO 사양 확인

    제가 CTO로 주문한 사양이 맞는지 확인을 해보았습니다.

    CPU는 i3에서 제대로 i5로 변경되었고 RAM도 16GB 인 것을 확인 할 수 있네요.

     

    맥북 에어와 아이패드

    아이폰에 아이패드에 맥미니에 거기다가 맥북까지 샀네요. 저렴한 모델들로만 사긴 했지만 나름의 사과농장을 만들어 버렸네요.

    그래도 이쁘지 않나요? 저만 뿌듯하나요?

     

    자리 세팅

    맥북 설정도 완료하였으니 이제 자리를 이쁘게 세팅해봅니다.

    집에 USB-C 타입의 주변기기도 없을 뿐더러 맥북 에어에는 썬더볼트 단자가 두 개 뿐이므로 미리 USB-C 허브를 구매했었습니다.

    맥북이 도착하기 훠~~~~~얼씬 전에 도착해서 보관하고 있던 넥스트 NEXT-317TCH를 꺼내왔습니다.

     

    넥스트 NEXT-317TCH

    이 제품은 USB-C로 연결해서 HDMI, USB3.0, SD카드, Micro SD카드를 쓸 수 있는 허브입니다. 제가 집에서 연결해서 쓸 제품들이 많지 않아서 포트의 종류와 갯수가 적당한 제품으로 구매했습니다. 알루미늄 외관이 고급스럽기도 하고 제 맥북 에어의 스페이스 그레이 색상과도 유사해서 통일감도 있습니다. 게다가 작은 크기여서 휴대하기에도 좋아 보여서 구매했습니다. 

     

    맥북 에어 세팅 완료

    맥북 에어에 있는 썬더볼트 포트 두 개 중에 하나는 전원을 연결하고 나머지 하나에 USB-C 허브를 연결해 줬습니다.

    USB-C 허브로 외장하드나 USB디스크를 연결하고 아이패드와 아이폰을 연결해서 충전과 동기화를 수행할 수 있도록 세팅을 해놨습니다.

     

    아이패드는 상황에 따라서 사이드카로 연결해서 보조 모니터로 사용하면서 사파리를 띄어 놓거나 사이드카를 사용하지 않은 상태에서 유튜브로 영상이나 노래를 틀어 놓기도 하기 좋네요. 확실히 아이패드의 활용성이 높아졌습니다.

    참으로 뿌듯하고 이뻐서 집에 와서도 책상에 앉아서 작업을 할 맛이 납니다.

     


    이상으로 맥북 에어 2020 early CTO 주문 모델의 개봉 및 세팅에 대해서 소개를 해보았습니다.

    다시 맥을 메인으로 쓰게 되었으니 앞으로는 맥 사용자들에게 도움이 될 만한 내용들도 포스팅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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