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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종가는 동네 일식집 스시돈부리에 가서 저녁을 먹었다. 바람도 쐬고 걷기도 할 겸 걸어가서 카츠동에 우동을 먹었다.
종종 시켜먹는 우리식당 제육볶음을 먹었다. 계란후라이도 추가하면 한 끼로 먹기엔 엄청나게 푸짐한 양이다. 먹고나면 배터짐
동네 롯데마트에서 통큰치킨을 거기다가 할인해서 사왔었다. 식은 치킨을 와이프가 잘라서 에어프라이어로 살려냈었다. 와이프 손맛이 들어가서 맛있어진 듯 하다.
저녁을 먹고 산책도 하고 장도 볼 겸 근처 노브랜드에 가서 사온 체리청. 요즘 와이프가 체리에이드에 빠져서 종종 카페에서 사먹는데, 체리청에 탄산수 넣으니까 맛이 똑같단다. 나도 한잔 얻어 먹었는데 색도 이쁘고 맛도 좋고 체리까지 건저 먹으니 맛있었다.
와이프가 간장게장이 땡긴다고 해서 집 근처에 있는 식당으로 갔다. 와이프는 간장게장을 시키고 나는 제육을 시켰다. 돌솥밥과 반찬은 기본으로 제공되고 애피타이저로 호박죽도 있었다. 제육이야 원래 맵단으로 밥이랑 먹는 거라 상관이 없는데, 반찬은 좀 짠편이라 손이 가는 것만 갔다. 그래도 뜨뜻한 돌솥밥에 누룽지도 해먹고 제육도 양을 많이 줘서 배터지게 먹고왔다
양식으로다가 와이프가 해줌. 양송이스프에 LA갈비 넣은 볶음밥, 스크램블 에그, 프랑크 소시지(?) 그리고 양배추 샐러드 모두 맛있었음. 밖에서 먹는 것보다 와이프가 해준게 맛있는데 매번 먹을 수 없다는게 슬픔.
내가 매운걸 잘 못먹어서 꽤나 오랫동안 해물찜을 못 먹었는데, 오랜만에 먹었다. 해산물도 듬뿍 들어있고 맵지 않으면서도 맛있었다. 특히, 계란찜은 왜케 맛있는지 해물찜이랑 번갈아 먹으면 꿀맛임. 와이프가 시키면서 상호명을 말해줬으나 나는 기억못함.
효원공원 산책가서 먹은 간식 튀김이 기름진 느낌이 없이 바삭했다. 하지만 떡볶이는 내가 먹기에 너무 매워서 튀김을 조금 찍어 먹어야 할 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