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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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4.30 - 저녁 파이어벨 디럭스버거일상 생활/먹는 인간 류뚱 2022. 5. 1. 21:26
바람도 쐬고 구경도 할 겸 의왕 롯데아울렛 타임빌라스에 갔다. 한창 돌아다니다가 저녁 먹을 시간이 되서 식당가를 돌아다니다가, 전부터 눈여겨보던 햄버거 가게인 파이어벨에서 저녁을 먹었다. 햄버거는 치즈버거, 더블치즈버거, 디럭스버거, 핫슈빌치킨버거가 있었는데, 치즈버거가 메인인거 같았다. 야채를 사랑하는 채식주의자라서 디럭스버거를 시켰다. (나는 세트로 와이프는 단품으로) 치즈의 향과 맛이 진해서 맛있는데다가, 패티도 촉촉하게 구어져서 맛 있었다. 패스트푸드 햄버거랑 좀 결이 다르긴 하더라. 양상추랑 토마토도 신선해서 햄버거를 먹는데, 왠지모를 건강한 맛이랄까. 하지만, 양이 좀 적은게 아쉬웠다. 디럭스버거가 7500원인데, 나 혼자서도 두개는 먹을 듯 싶다. 다음에 방문하면 단품으로 버거만 3개에 음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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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1.26 - 저녁 성대 니뽕내뽕 로뽕&페피자일상 생활/먹는 인간 류뚱 2021. 11. 29. 22:42
우리 부부는 금방 질려하지 않아 같은 음식점에 자주 가곤하는데, 니뽕내뽕은 그 중에 하나다. 탄산세트로 개인 메뉴를 하나씩 시키고 (루루봉은 항상 차뽕, 나는 토뽕이나 로뽕) 포테이컨 피자를 시켰다. 그런데 갑자기 포테이컨 피자 안된다고 메뉴판에 솔드아웃을 붙여놨다. 하긴 주문하면 오래걸리기도 했고 주문이 많지도 않았던 것 같다. 우리가 이제 못먹어서 참 아쉽다. 그래서 어쩔수 없이 페피자를 주문했는데, 나름 나쁘지 않았다. 다만, 페페로니가 도우에 얹혀있어서 먹을 때 조심해야 한다. 수원에 딱 두개있는 니뽕내뽕라서 우리집이 뽕세권이라고 루루봉이가 좋아했는데 포테이컨이 빠진 건 아쉽지만, 루루봉이 좋아하는 니뽕내뽕 망하면 안된다. 먹어서 응원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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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1.21 - 저녁 성대 고씨네 소고기떡갈비세트일상 생활/먹는 인간 류뚱 2021. 11. 25. 22:51
성대에 있던 고씨네가 사라지더니 새로 생겼다. 대학가에 일식카레집이 필수인데, 히토리 하나뿐이였는데, 고씨네가 다시 생겨서 다행이다. 배달로 두번먹어봤었지만, 직접 와서 먹으니 확실히 더 맛있었다. 카레 리필도 4번이나 해서 먹었다. 자주 리필해서 일하시는 싫어했을 것이 분명하다. 전에는 아비꼬 카레를 종종 먹었는데, 언젠가부터 자극적으로 변했는데 고씨네 카레는 그정도로 자극적이지 않으면서 가성비도 괜찮다. 카레가 먹고픈 날에는 고씨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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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1.22 - 저녁 성대 홍매스시 활어회덮밥과 특모듬초밥일상 생활/먹는 인간 류뚱 2021. 11. 25. 09:32
오랫만에 홍매스시에 저녁을 먹으러 갔다. 지난번에 갔을 때 양도 줄었고 처음 먹었을 때 맛있지도 않았다. 물론 맛있긴 하지만 전보다는 아니라는 뜻이다. 그때만 그랬나싶어서 한달 후에 다시 방문했다. 모듬초밥과 활어회덮밥을 시켰다. 활어회덮밥에는 회와 야채가 넉넉히 들어가서 좋긴 했는데 회가 좀 질겼다. 두께가 좀 있는게 손님이 많아서 (만석이였음) 급하게 준비하느라 뭉텅뭉텅 썰어진게 아닐까 싶다. 초밥은 루루봉 먹으라고 몇개 안먹었는데, 이전에 왔을 때랑 비슷한 양이였다. 처음 만난 홍매스시는 두툼한 회가 길게 밥위에 올라가 있어서 그릇이 가득찬 느낌을 줬었는데 참 슬프다. 다 먹고 나와서 루루봉이 말하길 회가 좀 마른 듯 퍼석(?)하다고 하더라. 그러고 보니 회덮밥안에 있던 회도 그랬던거 같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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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1.23 - 성대 인더비엣 닭가슴살덮밥일상 생활/먹는 인간 류뚱 2021. 11. 24. 23:17
집 근처에 인더비엣이 생긴지 좀 됐는데, 이번에야 방문해 보았다. 근처를 지날 때마다 보면 손님들이 많고 어쩔때는 대기하는 분들도 있다보니, 꽤나 괜찮은 식당인가 보다 생각하곤 했다. 식당 인테리어를 동남아 같은 분위기로 해 놓아서 베트남 요리에 진심인 것으로 보여서 기대를 가지고 닭가슴살덮밥을 시켰다. 인기 메뉴같지는 않았지만 닭고기와 덮밥을 좋아해는 사람으로써 안 시킬 수가 없었다. 흐음 그런데 뭔가 내 입에는 요상했다. 달짝지근하긴 한데 야생의 채소를 먹는 듯한 느낌이랄까. 그런데 루루봉은 불맛도 입혀져 있도 괜찮다고는 하던데… 희안한 것은 90년대 노래를 틀어주고 있었는데 (너무 커서 싫었지만) 그걸 20대로 보이는 손님들이 따라 부르더라. 뉴트로가 유행이라더니 노래도 예전 노래를 듣나보다. 여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