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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기 - 무제
    정성스런 헛소리 2020. 3. 17. 23:03

    코로나19로 전세계가 비상에 걸렸다.

    우리나라에서는 확진자 증가량이 줄어서 조금만 더 노력하면 괜찮아지지 않을까 하는 희망도 생긴다.

     

    처음에는 마스크를 쓰는게 참으로 어색하고 불편했었는데

    그래도 나름 적응이 되었는지 많이 익숙해졌다.

     

    갈수록 심해져가는 미세먼지로 부터 보호해보려고 마스크를 샀었는데

    그때만 해도 마스크를 쓰면 숨쉬기도 불편하고 남들이 보고 유별떤다고 할까봐 편히 쓰지도 못했었다.

    확실히는 모르지만 미세먼지가 몸에 안좋은 영향은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었는데

    당장 생명에 영향을 주지 않아서 그런가 사람들도 안쓰는 사람들이 많았었다.

     

    그런데 코로나가 터지고 난 뒤로는 외출하고나서는 마스크를 쓰다보니 안쓰는게 이상해졌다.

     

    나 스스로를 지키기 위한 행동과

    나 그리고 타인을 지키기 위한 행동에서 온 차이일 것이다.

     

    그러고 보니 우리나라 사라들도 참 대단한다.

    마스크를 잘 쓰고 다니라고 하니 다들 잘 쓰고 다닌다.

    위기에 강한 민족인건가? 할 땐 하고 으쌰으쌰 해간다.

     

    어려울 때 친구가 진짜 친구라고 했었던가

    코로나 덕분에 각 나라에서 진짜 보습을 본 것 같기도 하다.

     

    마스크를 쓰고 다니다 보니 좋은 점도 있다.

    면도를 안해도 괜찮다!! 그렇다고 이전부터 면도를 잘 했던건 아니지만 보이기에는 덜 흉해보인다.

    조금 외모가 더 나아보인다. 얼굴을 가릴 수록 괜찮아 보인다.

     

    하지만 어여 코로나가 잡혀서 마스크를 벗고 맘껄 돌아다닐 수 있으면 좋겠다.

    운동도 하고 사랑하는 와이프랑 산책도 다니고 와이프의 이쁜 얼굴을 사진으로 찍어 줄 수 있을테니까

    우리나라를 포함하여 코로나가 하루 빨리 종식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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