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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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진공방 체험 - 스마트톡 만들기일상 생활/기타 2021. 10. 14. 13:04
와이프와 결혼기념으로 오랜만에 같이 공유할 경험을 하고자 레진공방에 갔다. 홍대역 근처에 있는 솔메공방에 방문하여 1시간 가량 했다. 홍대는 우리 부부의 추억이 많은 곳이기도 하고 안간지 오래되서 구경도 할겸 겸사겸사 갔었다. 3시 타임으로 예약했었는데, 비도 오고 주차할 자리도 없어서 좀 늦어서 3시 30분에 도착했다. (홍대는 차라리 대중교통으로 가는게 좋음.) 수업(?)은 두시간 간격으로 3시 5시가 있어서 5시 전에만 끝내면 된다고 하니 급하게는 안해도 됐었다. 수업은 레진에 대한 설명부터 시작해서 레진 도포방법과 꾸밈재료 설명 그리고 만드는 법으로 진행이 되었고 중간중간 물어봐가면서 스마트톡을 만들어 갔다. 스마트폭은 동그란 모양과 하트모양 두가지가 있었는데, 범용성 있는 동그란 모양으로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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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탄산소다로 싱크대 수채통과 수채통 뚜껑 청소일상 생활/기타 2021. 8. 6. 00:16
설거지가 주요 업무 중에 하나인데, 여름이라서 그런가 수채통에 낀 음식물 찌꺼기에서 세균이 번식해서 거무튀티하게 변한 부분이 꽤나 많이 생겼었다. 냄새도 나고 해서 이참에 수채통 청소를 했습니다. 수채통 뚜껑이 특히 심했는데, 뚜껑과 마개 사이를 보면 윽 장난 아닙니다. 아랫면에는 검은색 반점 같은게 생겨서 아무리 문질러도 안지워지는 상태였습니다. 수채통에도 거뭇거뭇한 부분이 있었습니다. 역시나 아무리 문질러도 안지워지더라구요. 설거지할 때 그릇을 물에 담아 놓는데 사용하는 볼에다가 과탄산소다를 넣어주고 수채통과 수채통 뚜껑을 넣어 놨습니다. 뜨거운 물을 부어서 과찬산소다가 반응하면서 때를 벗겨내 주길 바라며 정수기로 받은 뜨거운 물을 여러번 부어 줬습니다. 과탄산소다가 반응하는 시작하는데 정수기로 물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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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8.05 - 점심 루루봉❤️ 샤브샤브일상 생활/먹는 인간 류뚱 2021. 8. 5. 23:38
골골대는 나를 위해서 루루봉이 샤브샤브를 해줬다. 야채를 종류별로 냉장고에서 꺼내와서 산처럼 쌓아놓고 다듬었다. 샤브샤브도 참 먹은지 오래됐는데, 고기랑 만두랑 해서 쓱 먹었다. 다 먹고나서 루루봉의 특별 비법으로 밥도 볶아 먹었다. 내가 상태가 안좋아서 많이 못 먹을것 같은 것도 있었지만, 처음부터 볶음밥도 염두에 두고 샤브샤브 양을 많이 안한 것 같다. 샤브샤브부터 소스까지 모두 신경써서 매우 맛있었는데, 내가 상태가 좋지 않아 많이 못 먹어 참 미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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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7.31 - 점심 루루봉❤️ 돈부리 부타동과 순두부찌개일상 생활/먹는 인간 류뚱 2021. 8. 3. 10:04
루루봉 순두부찌개는 먹을 때마다 맛있는데, 오랜만에 먹은 것 같다. 돈부리 자체를 안먹던 루루봉인데 내가 하두 먹으니까 나를 위해서 직접 만드는 경지에 올랐다. LA갈비를 베이스로해서 살짝 달큰하니 일식집에서 먹던 부타동보다 맛있었다. 새로산 그릇에 담아놓으니 일식집이 따로 없다. 순두부찌개 또한 그냥 넘어갈 수 없다. 두부가 정말 보드라워서 후루룩 먹어졌다. 국물은 시원한 맛이 좋아 국물부터 먼저 조지고(?) 건더기를 먹었다. 살짝달큰한 돈부리와 살짝 칼칼한 순두부찌개의 조합이 괜찮았다. 주나마나한 일식집 미소국은 없애고 루루봉 순두부찌개의 도입이 시급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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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7.24 - 점심 루루봉❤️ 태국식 청경채볶음밥 & 된장국일상 생활/먹는 인간 류뚱 2021. 7. 24. 13:59
루루봉이 시간이 없어서 급할거라며 전날 저녁부터 톡톡톡 칼질해서 뚝딱만들더라. 밤에 맛있는 냄새가 풍겨서 점심밥 시간인줄 알았다. 전날 저녁밥으로 먹은 미고랭에 실망했다며 직접 동남아풍 요리를 했는데 와우 완전 맛있었다. 된장찌개는 살짝 매운 느낌이 있게 만들어줬는데, 볶음밥이랑 조합이 좋더라. 볶음밥을 된장국이랑도 먹고 김치랑도 먹고 김에 싸먹기도 하고 하니 금방 다 먹어보렸다. 이렇게 맛있게 해주면 외식 생각이 쏙 사라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