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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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7.10 - 점심 루루봉❤️ 찜닭&황태해장국일상 생활/먹는 인간 류뚱 2021. 7. 14. 12:17
전에 닭한마리를 하고 남은 닭고기인지 집에 닭고기거 있다며 루루봉이 찜닭을 만들어줬다. 닭고기도 부드럽게 잘 익고 국물도 짜지않아 밥 비벼먹으니까 좋았다. 황태해장국은 루루봉이 처음 끓인다며 며칠전부터 걱정하더니 장엄하게 요리를 했었다. 루루봉이 요리를 할때 노래를 안켠다는 건 초집중한다는 의미다. 손이 엄청 많이 갔다며 이야기 해줬는데, 듣고나니 왜 맛있는지 알 것같다. 바로 그건 나를 위한 사랑과 정성!! 너무 고생하는 거 같아서 또 해달라고 할 수가 없겠더라. 언젠간 또 기회가 오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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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7.11 - 점심 루루봉❤️ 볶음밥과 설렁탕일상 생활/먹는 인간 류뚱 2021. 7. 12. 12:25
루루봉이 해물찜에 밥을 기가맥히게 볶아줬다. 해물은 먹기좋게 잘라서 넣고 밥도 적당히 눌러서 해줬다. 날도 더운데 불 앞에서 고생을 많이 하더라. 볶음밥은 특별 레시피라며 쎈불에 소스를 팔팔 끓인다음에 볶으면 맛있다며 말해주는 모습은 얼마나 귀엽던지. 설렁탕도 내가 먹기 좋게 간이 맞아서 국물을 나김없이 다 마셨다. 더욱이 분홍소시지부침은 오랜만에 먹었는데 흔히 식당에서 흔히 먹던거와 다르게 맛있었다. 이럴 때 내가 표현력이 좋지 않은게 참 후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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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6.05 - 저녁 수원역 매드포갈릭일상 생활/먹는 인간 류뚱 2021. 7. 12. 08:49
회사에서 5월 가정의달 선물로 외식상품권을 줬는데 쓸수 있는 식당 중에 매드포갈릭이 있었다. 수원역에 매드포갈릭이 있다는 건 알았지만 처음 방문했었다. 전에 와이프랑 데이트로 합정에 갔다가 메세나폴리스에 있는 매드포갈릭을 간 적이 있긴 했었다. 그때는 무난하게 파스타랑 피자랑 하나씩 먹었는데 그렇게 맛있지도 않았었기에 이번에 수원역점에 방문할 때도 큰 기대는 하지 않았었다. 그런데! 에피타이저로 시킨 브로콜리스프를 먹고 바로 감동을 먹었다. 21년 봄 시즌 메뉴였어서 지금은 없지만 건강한 느낌인데 맛까지 있었다. 음식들이 하나씩 나와서 순차적으로 먹어보게 됐는데 다음으로 나온 건 시저샐러드였다. 치즈가 맛있어서 인지 샐러드도 맛있었다. 다음으로는 봄시즌 메뉴인 봉공레 감태수프파스타가 나왔다. 루루봉이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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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6.12 - 점심 루루봉❤️ 오징어덮밥일상 생활/먹는 인간 류뚱 2021. 7. 4. 12:38
내가 참 좋아하는 메뉴 중 하나인 오징어덮밥. 결혼 전에는 제육덮밥을 디폴트로하고 좀더 매운게 먹고 싶을 때 오징어덮밥을 먹곤 했다. 매운 것을 못먹어서 밖에서 사먹을 수 있는 최선이였다. 더욱이 최근에는 매운 음식을 안먹다 보니 역치가 낮아져서 오징어덮밥도 못먹을 정도가 되버렸다. 그래서!! 루루봉이 내 입맛에 맞춰서 오징어덮밥을 해줬다. 적당히 매콤한데다 내가 좋아하는 콩나물도 많이 줘서 아삭하니 맛있었다. 그리고 또 완전 맛있던 계란찜!! 전자레인지로 만들었다는데 보들보들 진짜 맛있었다. 또 허겁지겁 먹어버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