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스런 헛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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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공기살인 - 다시는 발생하면 안되는정성스런 헛소리 2022. 5. 24. 18:38
남들은 넷플릭스를 쓰지만 우리집은 KT 시즌을 이용한다. KT 인터넷과 IPTV 결합상품을 가입해서다. 티비를 많이 보지 않지만 가끔 와이프와 영화를 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보통 10,20대는 사회 이슈에 관심이 적지 않은가. 나만 그랬다면 반성한다. 대학생 때 뉴스를 챙겨보진 않았지만, 가습기 살균제에 대한 것은 들어보았다. 그냥 남의 일이라며 주의깊게 생각해보지 않아서 정확히 어떤 사건이였는지 모른채 표면적으만 이해했었다. 이번에 새 정권이 들어서면서 총리 임명 후보자가 김앤장에서 일을 하였고, 김앤장에서 반 사회적인 사건에 변론을 많이 하는데 그중에 하나가 가습기 살균제 사건이였다고 했다. 관련 영화가 시즌에 올라왔다며 와이프가 말해줘서 이참에 같이 봤다. 봄마다 발생하건 원인 불명의 급성 폐질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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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블로그 2년차정성스런 헛소리 2022. 1. 19. 00:04
2020년의 목표 중의 하나가 블로그를 하는 것이였습니다. 글을 쓰는 습관도 들이고 하고 싶은 말도 편하게 쓸 공간이 필요해서였습니다.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에서 시작했지만 (물론 지금도 잘 모름) 그래도 블로깅이 조금은 생활에 스며든 것 같습니다. 정보 전달을 위한 블로그도 아니고 큰 매력이 있지도 않은데 그래도 하루에 200분 가량은 방문해주는 블로그가 되었네요. 천성적으로 게으른 편이라 매일같이 포스팅을 하지는 못하지만, 방문자 수에 욕심이 생기고 방문자 수를 늘리기 위해서 노력한다고 하는지 이제는 좀 이해가 됩니다. 제가 그냥 막 쓰는 블로그지만 누군가에게는 도움이 될 수 있으니 앞으로도 열심히(?) 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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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새해를 맞이하며정성스런 헛소리 2022. 1. 11. 22:27
2021년이 된지도 얼마 되지 않은 것 같은데, 시간은 참으로 빨리 지나 이미 22년이 된지 2주차가 되어 가고 있다. 늦었지만, 이제라도 2021년을 되돌아 보고 2022년 새해 계획을 세우려고 한다. 2021년에는 다음과 같이 3가지 목표를 세웠었다. 다이어트 - 75키로 만들기 (+ 만보 걷기) 안드로이드 앱 만들기 업무 역량 강화하기 (알고리즘 공부하기) 작년에도 3개를 모두다 달성할 것이라고 생각은 안했는데, 한 개도 못 할 줄은 몰랐다. 그래도 하루하루 열심히 살았었는데, 그것과 별개로 반성이 필요하다. 단기간에 달성하기 힘든 목표였기도 하고 목적 의식이 확실하지 않았다. 그래서 아에 시작도 안한 것(앱 만들기)도 있었고, 진지하게 임하지 않았던 것 같다. 올해는 진급을 앞두고 있으니 올 한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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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표 달성을 위한 나만의 계획 및 실천 방법정성스런 헛소리 2021. 5. 2. 12:20
모든 회사원들이 그렇겠지만 하루하루 시간이 참 빨리가고 시간적 여유가 많이 없습니다. 개인 시간이 부족하다 보니 자기계발이든 취미든 새롭게 시작할 엄두가 나지 않았습니다. 저는 무언가 의미 있고 생산적인 일을 하려면 진득히 앉아서 집중하면서 시간을 써야 한다고 믿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책을 읽든 공부를 하든 1시간 이상 쓸 수 있을 때만 하려고 했습니다. 야근해서 시간이 없다고, 피곤하다고 안하다보면 특별히 하는 일 없이 하루하루가 가곤 했습니다. 이런 날들이 많아지니 내 삶을 사는 것인지 회사를 다니기 위해서 사는 것인지 헷갈렸습니다. 생산적으로 시간을 보내기 위해서는 특단의 조치가 필요했습니다. 우선, 여유 시간에 할 목록을 만들었습니다. 이전 부터 하고 싶었던 것들을 나열해 보면 다음과 같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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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도 징병을 하자고?정성스런 헛소리 2021. 4. 27. 01:19
자기 전에 침대에 누워서 책을 보고 있는데, 와이프가 걱정스런 목소리로 “나 군대 가면 어떻해?”라며 물어보았다. 국민청원에 여성징병에 대해서 올라온 것으로 온라인이 시끌시끌하더니 그걸 보고 걱정이 됐나보다. 이전에도 동일한 내용으로 청원이 있었는데 이번에는 20만명이 넘게 참여해서 정부에서 답변을 해줘야 하는 상황이다.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참여해서 이슈화가 될 줄은 몰랐다. 감옥에 가는 것도 아닌데 자신이 군대가면 편지도 써주고 면회도 오고 사식도 많이 넣어(?) 달라던 와이프가 마냥 귀여웠다. 안가고 싶은데 가면 어떻하냐며 걱정을 하더라. 아마 안될 것 같았지만 만약에라도 징병을 한다고 해도 바로 시행할 수도 없으니 걱정말라고 했다. 차라리 전쟁이 안나길 기도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해줬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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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원 지하철을 경험하고 나서정성스런 헛소리 2021. 4. 25. 02:52
이번 금요일에 만원 지하철을 경험하고 왔다.많은 직장인들이 출퇴근할 때마다 사람들이 꽉찬 지하철을 어쩔수 없이 이용하고 있겠지만, 우리 회사는 자율출퇴근제를 운영하고 있어서 나는 만원 지하철을 경험할 일이 많지 않았다. 사실 이번 금요일에는 만원 지하철을 탈 거라는 것을 생각지도 못하고 있어서 더더욱 힘들었었다. 한 주 동안 힘들게 일하기도 했고, 오랜만에 와이프와 같이 저녁도 먹을 생각에 이번 금요일에는 일찍 퇴근을 했었다. 4시30분에 퇴근해서 지하철을 타고 집으로 가면 6시 전에 여유있게 도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집에서 이동을 해서 저녁을 먹기에도 나쁘지 않아 보였다. 하지만, 세상만사가 원하는대로 되지 않을 때가 많지 않은가. 금요일까지 보내줘야하는 메일이 있었는데, 다른 일을 하다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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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밑 떨림에 대한 고찰정성스런 헛소리 2021. 4. 20. 01:20
일주일이 넘게 눈 밑이 떨리고 있다. 파르르 떨리는게 아니라 심장박동처럼 두근두근하는데 항상 왼쪽 눈밑이 떨리고 있다. 이전에는 눈밑 떨림을 경험해 본 적이 없었는데, 주변 사람들이 종종 경험했다는 말을 듣곤 했었다. 대부분 금방 증상이 사라지거나 마그네슘을 먹고 나서 없어졌다고 했다. 그래서 눈밑 떨림을 처음 경험했을 때, 별로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었다. 금방 사라질 일시적인 현상으로 생각했었다. 그런데, 일주일이 넘게 지속되어오고 있다. 혹시 건강에 문제가 있는것은 아닌가 걱정이 되기 시작했고, 결국에는 원인과 해결방법을 검색하게 되었다. 여러 개의 글들을 찾아봤지만, 대부분 같은 것을 말하고 있었다. 간혹 큰 병의 전조 증상일 수 있다는 글도 있었지만, 아직은 젊기에 아닐 것이라 믿고 싶다. 나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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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차, 본능적으로 사용하는 "아니"정성스런 헛소리 2021. 4. 5. 02:02
인터넷에서 한국인들이 많이 쓰는 첫마디 분류표를 보았다. 욕을 안써서 나머지 세 개는 나도 정말 많이 쓰는 말들이였다. 나도 어쩔수 없시 한국인인가 보다. 나 스스로는 부정적이라고 생각하지는 않았는데, 언제부터 인가 "아니"라는 말을 많이 사용하고 있었다. 말에는 힘이 있다고 하는데, 내가 하는 말을 통해서 듣는 사람의 기분이 바뀔 수 있으니 조심해야 한다. 학생으로 있던 시절에는 화법에 대해서 크게 고민하지 않았었는데, 사회인이 되고 나서는 상황과 장소에 따라서는 말을 가려서 해야할 필요가 있다. 그게 바로 어른이라는 것이니까. 회사에서는 괜한 말 한 마디로 나쁜 이미지를 가질까봐 말을 아끼고 조심해서 말하고 있다. 원래는 말이 많은 사람인데, 발화량 보존의 법칙이라도 있는지 회사에서 말을 많이 안하니..